안녕.. 정말 오랜만이네..
정말 가까이 있었으면서도 왜 편지 한통 못 썼는지 참 내가 바보같다.
넌 언제나 내 곁에서 많은 도움이 되어주었었는데 내가 널 잊고있었나봐
오늘은 너의 도움을 받고 내일은 받지 않아야지 하면서도 또 어느새
너에게로 달려가는 내 손길을 어쩔 수 없어.
\"미안해.. 너에게 폐 끼치면 안되는데.\" 이런 생각 매일 하면서도 널 보면
어느새 널 또 갈기갈기 뜯어버리고 만다. 너도 참 속상했지?
나 때문에 넌, 너의 몸은 자꾸만 야위어 가는구나. 정말 미안해.
이제부터 나도 널 아껴야하겠어. 나 용서 해 줄거지??
넌 그러리라 믿을게. 학교에서 보면 우리 반가운 얼굴로 한번 씩~ 웃자^^
해 줄수 있지? 정말 그리운 .......
오늘 네가 있어야 할 곳에 와 보니까 네가 없더라...
내가 널 너무 막 대해서 그런거야.. 그치? 정말 오늘부터는 널 아낄게..
미안해^^.. 늘 건강하고 이제 야위지 마. 알았지? 늘 통통하길 바래.
[01.5.25. 화장실에 다녀와서 휴지에게..]
ㆀ오랜만에 이런 코믹한 글을 써보네요.. 여러분 죄송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