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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랫만이라 기억이 가물거리는걸요.

     날짜 : 2004년 01월 05일 (월) 2:07:43 오후     조회 : 2554      
굉장히 오랫동안
고요하다 못해서 지루하고,
따분하고 따분하다가 괴로워져버렸답니다.

사람이 따분하면 얼마나 괴로운지요.. 시간은 빠르게 가는데,
나는 시간보다 느린 것 같아서 이렇게 답답해 터질 것같은걸요.

나는 성질이 급해요. 성질이 급해서 사실 많이 덜렁대요.
어제도 무언가를 잃어버린걸요. 일요일이었는데도.
그치만 잃어버리는 건 괜찮아요.
물건이 내 손길을 싫어한거라면 난 그의 의사를 존중해야하는 거니까요.

잃어버린 것이 물건이라면 그가 떠난 것에 난 왈가왈부 할 수없어요.
그깟돈으로 주인행세를 하는 건 웃기잖아요..



그런데 요즘 난 잃어버리는 게 아니라 떠나보내요.

너무 오랫만이라 그 이름도 가물거리는 걸요.
보내고 싶은게 아니라,
단지 서로가 알고있던 서로가 아닐만큼
우리가 많이 변해버린 탓이라는 것을.

그래도 대화가 있으면 되요.
근데 우리는 늘 먼저 해주기를 기다렸잖아요.
사실 나도 그렇게 해서 놓쳐가는 여러 사람들...

내가 아직도 잠들기 전에 하는 기도에는
문사사람들이 어디에 있어서 어떻게 지내는지를 궁금해 하는걸 아나요?

^ㅡ^아직도 그리워요. 이름을 보는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없을만큼,
변한 사람들, 변한 친구들, 변한 현실들까지도 같이 껴안아주고싶을만큼

당신들은 참 사랑스럽고 달콤한 사람들이예요^^

雪<ゆき>







Love is kind 
when the world is cold
Love stays strong
when the fight gets 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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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유키,, 언니라고 해도 되려나? 에헤헤,, 나에요, 하늘이... >ㅁ<)// 나도 얼마 전 들어와서,, 지금까지 다니고 있답니다.. 나도 다들 오랫만이라 가물거리는 기억으로 다들 찾았답니다,, 당,신, 도 그럴거라고 생각해요.. 새해복 많이 받구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01.06
유키도 참 사랑스럽고 달콤한 사람이예요 ㅋㅋ 2004년엔 좀더 색다르고 멋진 일만 있길 바래 ㅋㅋ 좋은 하루 ^ ^ ㅋ

01.06
^^ 역시 유키는 이뻐~!! 라는 생각이 딱 드네~ 언제나 예쁜 맘 변치않기를 바래요~ 사람이란 참~ 어렵지~ 먼저 다가가기.. 관심 갖기.. 지속적이기^^; 당연한듯 어려운일들~ 올한해~!! 좋은 일들 많이 생기길 바랄께요~
유리카
01.07
나..나...나... 나도 해당돼? ㅋㅋ 하여튼 힘내라구 ^^ 그런일로 기죽지 말고! 누가 널 떠난데? 쯧.. 쓸데없는 일로 걱정마시고 열심히 사시기나하세요 ^^

05.12
유키 오랜만_ !! 흐아 반갑지 !! /ㅁ/ 안반갑나 . . ㅠㅠ 하튼 전에 투투문자 고마웠고 /ㅁ/ 그렇게 갑자기 연락해서 미안 ㅠㅠ 지금은 학교 컴퓨터 시간이야 ㅋ 오랜만에 ─‥ 너무 오랜만에 . . ^ㅡ ^ 보고싶다 . 정말로 ─

06.22
^ㅡ^; 우와.. 오랫만에 댓글 호가인중에 운시군 댓글... ㅜㅁㅜ; 감동이당... 너무 반가워.. 다들.. 다들 너무너무 사랑하는거 알지? 너무너무 좋은 나날만 계속됬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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