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문학과 사람들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RSS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5월 19 (월) | 배경음악             
  • 문학방
  • |
  • 창작방
  • |
  • 작가방
  • |
  • 커뮤니티
  • |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커뮤니티 -
두런두런 ^^
좋은글
사랑이란
편지쓰기
토론방
갤러리
웃고살자
여행후기
문.사 수첩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커뮤니티 ( 커뮤니티 > 편지쓰기 )
·  소중한 사람들에게 편지한통 적어 봅시당 !!
당신, 에게.

     날짜 : 2003년 12월 22일 (월) 10:51:07 오후     조회 : 1537      
바라고 있는게 있어요, 당신에게.
내가 바라는것이 무어냐 묻는 물음에, 내가 그 대답을 하면, 당신은 당황스럽겠죠.
왜냐하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제발 나의 아버지의 기억에서 사라져 달라는 거니까요.
내가 그렇게 저주하던, 돌아가신 할아버지와 나의 할머니의 기억속에서 사라져 달라는 거니까요.
나는 당신이 무척 싫습니다.
나의 아버지에게, 나의 아버지의 가족에게 그런 아픈 기억을 남기고 간 당신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나의 아버지는 당신의 얼굴을 기억도 못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왜 그럴수록 더욱더 화가나고 짜증이 치미는지 모르겠군요.
어릴적에 당신은 황달로 죽었다고 했습니다.
이제 죽고나서, 기억속에서 아프게 대한 것이, 이제는 사라졌으면 좋겠군요.
제발 사라져 주세요. 나의 아버지의 기억속에서.
나는 당신을 저주합니다, 나의 가족들에게 아픈 기억을 남기고 간 당신을.
무척 싫어요. 나는 왜 당신이 싫은지 나도 모릅니다마는, 하여튼 나는 당신이 싫습니다.
그저, 나의 아버지의 기억속에 아직도 자리잡고 있는 강, 철, 진, 이라는 이름을 도대체 참을 수 가 없습니다.
이젠 사라져 주세요.
그냥 우리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져 주세요..
나의 아버지를, 나의 가족들을 이제 그만 놓아주세요.
더이상 아프게 하지 말아주세요....
-2003년, 12월 22일-
당신의 조카가 된, 당신을 작은아버지라 부를 수 있었던 어린 소녀.

Don't forget Aug.27.04

----------------------------- Back to the starting point..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전체 : 3,598건
편지 쓰기 란입니다. [22] 24년전 89,380
이따금은 [3] 21년전 2,521
싫어요~!! 비밀글입니다. 21년전 1
그린티~~~^^ 비밀글입니다. 21년전 1
친구,.d-y.이에게.. 21년전 1,903
오늘 너가 생각나더라. 21년전 1,769
문.사 식구들 [2] 21년전 2,221
문.사 고마운 분들 ^^ 21년전 1,699
내 어릴적 진정한 친구에게~ 21년전 1,772
문.사 식구들..^^ [10] 21년전 2,604
고3을 앞둔 우리반 친구들에게.. 21년전 1,917
고등학교에서 만난 '좋은친구'에게 21년전 2,006
너무 오랫만이라 기억이 가물거리는걸요. [6] 21년전 2,472
나에게... [1] 21년전 2,209
하늘에 계신 할아버지께. 21년전 1,514
유리카 요오코누나~ ^ ^ 21년전 1,498
요오코    [re] 요오코누나~ ^ ^ [1] 21년전 2,066
루아 친구에게.^^ 21년전 1,521
 당신, 에게. 21년전 1,538
은형 ~ 비밀글입니다. 21년전 2
다시금 잠시 이별이네요. [6] 21년전 2,590
오랜만이예요. [6] 21년전 2,426
음하~ㆀ 많이 힘들다; 21년전 1,828
아리니 언냐.. 21년전 1,632
프리형에게... [1] 비밀글입니다. 21년전 6
   [re] 걸음군에게 [2] 비밀글입니다. 21년전 4
알고 있습니다. [1] 21년전 2,193
first  이전101112131415161718  다음  last
 
문.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포인트정책    
문.사 태어난 날 : 1999.09.01, 문.사 태어난 후 : 9393日 지남, 문.사 태어난 후 : 26주년
Copyleft (c) 문학과 사람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