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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한 사람들에게 편지한통 적어 봅시당 !!
음하~ㆀ 많이 힘들다;

     날짜 : 2003년 12월 06일 (토) 5:24:17 오후     조회 : 1828      
적어도...너가 있을땐 안그랬는데;;

무엇이 날 힘들게 하는지....내가 왜 힘든건지..

그리고 내 고민 들어줄 사람도 항상 옆에 있었는데..

근데 지금은 안그래..

내가 왜 힘든거지..무엇이 날 이렇게 힘들게 만드는건지..

그리고 내 고민을 밤새도록 들어줄 사람도 없어..

네 자리가 참 컸었나봐..요새들어 더욱 생각이 나네..

나 나쁘지..내가 필요할때만 생각하구..

어제 꿈을 꿨어..우는 나를 니가 토닥여 주는 꿈..

그리웠나봐...니 손길이..

그치만...일어나 보니깐 꿈이더라.. 너무 허무했다?

현석아...뭐가 날 힘들게 하는지 나 모르겠다?

너가 뭔지 좀 말해줄래? 내가 왜 이렇게 힘든건지?

넌 알잖아...누구보다 너가 날 잘 아니깐..

넌 말해줄수 있을거잖아..그치..?

가끔 아주 바보같은 생각 해..

그냥 너 갈때 곧바로 따라갈걸...바보처럼 왜 살았을까..

근데...나 그럼 안되지?

내가 산건..널 위한 거니깐..

그러면 안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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