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국영 항공사를 LR이라고 부른다.,
텔아이브를 떠나 뉴욕으로 가는 LR기의 좌석에 젊은 유태인 부인 한 사람이 아이를 안고 앉아 있었다. 옆에 앉아 있던 유태인 남자가 혼자 중얼거렸다.
"원, 괴상하게 생긴 아이도 다 있군."
그 어머니는 그런 모욕적인 말에 견딜 수가 없었다.
"무슨 그런 실례의 말을 하는 거예요?"
이렇게 하여 입씨름이 시작되었다. 스튜어디스가 달려왔다.
"저는 승무원 샬로트 입니다. 비행기 안에서 손님끼리 다투는 일이 없도록 해주세요. 두 분이 계속해서 다투신다면 저는 기장을 부를수 밖에 없습니다."
젊은 어머니는.
"이 사람이 내 아들을 모욕했지 뭡니까?"
하고 하소연했다. 스튜어디스는 남자 승객에게.
"손님께서는 빈 좌석으로 옮겨주세요."
라고 말하고 나서 그 젊은 부인에게
"시끄럽게 하여 매우 죄송합니다.
뭐든 따뜻한 마실 것을 갖다 그릴까요? 그리고 손님께서 안고 있는 원숭이에게는 바나나를 갖다 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