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섬에 처녀가 있었죠..그것도 노처녀..
이 처녀는 결혼은 글렀구나 하고 한탄하고 있을때
도시에서 선이 들어왔습니다..너무나 기뿐 노처녀..
약속 당일..처녀는 동네 미용실에서 머리는 김희선 화장은 심은하..
처럼 해달라고 했죠..약속시간은 2시..
머리와 화장을 다하고 보니 1시 59분이였습니다..놀란 노처녀!!
눈썹이 휘날리도록 선착장으로 달리고 달리고 달렸습니다..
근데 이게 무슨 날벼락입니까??
이미 배는 떠나고 있었습니다..
선착장에서 한 2m정도 떨어져 있었죠..
절박한 심정의 처녀는 무작정 뛰었습니다..
맞선 기회를 놓칠수 없던 나머지
자신의 몸을 던졌습니다.. '풍덩~!'
2m의 간격을 극복하지 못했죠..
하지만 착한 선원아저씨는 배를 태워주었습니다..
건져준거죠..엉망이 된 처녀를 보며 선원아저씨...
한마디를 던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