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뭐 하나 제대로 되는 것 없는 이가 있었다.
돈도 없고, 집안도 별로고,,
직장도 없어서 놀기까지 하면서 집안의 밥만 축내고
사는 이가 있었다. 그는 너무 괴로웠다.
자신이 무능한 것에 대해서..
그러다 결국 극단적으로 세상을 원망하기 시작했다.
행복하게 지내는 모든 사람들을 저주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악마가 다가와 소원을 들어줄터이니
영혼을 팔라고 했다.
그는 찬성했다.
'다른 것은 필요없으니 한 가지 소원'만
들어달라고 했다. 그것은
'난 이렇게 불행한데, 아무 어려움없이 웃고만 사는 사람들 모두를 내일 아침까지 죽여줘'
라고 말했다.
그리고 다음 날, 그는 '아마 세상에 살아 남은 사람은 없을 거야'라며 일어났다.
그런데, 바깥에는 세상사람들 그대로 다 있는 것이었다. 아무 것도 바뀐 것이 없었다.
악마에게 따졌다. '이게 어찌된 일이냐'라며..
악마는 그에게 텔레비젼을 보라고 말했다.
티비에서는 속보를 전하고 있었다.
\"국회의사당 붕괴로 국회의원 전원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