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매일 그 불쌍한 사람을 몇 번이나 본다
그 사람 너무 불쌍했다
귀는 언제 다쳤는지 두쪽다 없었고
머리는 아주 많이 부풀어서 누가 봐도 그가 장애인이라는 건
알수 있는 외모였다
그런 불쌍한 사람을 이용하려고 접근하는 여자가 있다
매일 그 사람을 데리고 다니면서
일부러 사달라는듯이
저거 이쁘다 이거 이쁘다 하면
그 불쌍한 사람은 이추운 날씨에 군고구마 판돈으로
꼭 그 물건을 사주곤 한다
솔직히 너무 불쌍하다
먹지도 못하고. 눈도 하나밖에 없어 불편할텐데
그 사람을 꼭 그렇게 이용해야 하는지
장애인 얼굴을 보여주는 것이 죄송스럽지만
제가 포토샵 같은걸 못해서...모자이크처리 못했습니다
그 여자 사진을 올립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빌며.....
http://my.netian.com/~tip1004/cc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