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전세계의 무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일본, 중국, 한국, 미국, 스리랑카, 인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튀니지, 카메룬, 세네갈, 나이지리아, 콩고, 알제리, 스페인, 이탈리아, 산 마리노, 아일랜드,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세상에 별 희안한 나라에서 다 왔다ㅡㅡ;;)
그들은 모두 토너먼트 식으로 해서 자웅을 겨루게 되었다.
맨 마지막에는 올라온 5명이 각자 묘기를 부려 점수를 가장 많이 받는 사람이 최고자리의 영예를 안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 5명에는 한국, 중국, 일본등의 아시아 팀이 역시 우세함을 보였고 미국은 무슨 부정(?)을 저질렀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올라왔고 미국의 숙적 아프가니스탄 선수도 올라왔다!!
우선 중국 선수가 묘기를 부리기로 했다.
\"이얍!!\"
하는 기합소리와 함께 긴 창으로 50m앞의 코끼리를 맞췄다.
\"맞췄다 해(-ㅡV)\"
짝짝짝...
박수소리가 영 시원치 않았고 점수도 형편 없었다ㅡㅡ;;
\"것밖에 못하스므니까? 에라이 나가 뒤져 쁘리게시다~(ㅡㅡ+)\"
갑자기 일본 선수가 나서며 쬐그만 표창으로 100m앞의 코끼리를 맞췄다.
Oh~짝짝짝짝!!
박수소리가 조금 더 컸다. 점수도 역시 중국넘보단 높게 나왔다.
\"오~ 뎃츠 어 베리 이지! 룩 앳 미!\"
이번엔 미국 선수가 갑자기 비행기를 타고 어디론가 사라지는 것이었다.
모든 자객들이 무서워서 도망간다며 비웃다가 다음 묘기를 기다렸다.
그런데 아프간 선수가 묘기를 하려는 찰나
갑자기 카운터 세는 소리가 들려왔다...
\"Five, four, three, two, one, zero...\"
콰콰콰콰쾅!!!
4천 Km바깥으로 가서 아프가니스탄 선수를 미사일로 맞춘 것이다!
\"하하하! 아이 윈! 기브 미 프라이즈 오브 더 킹!\"
미국넘은 행사장 근처에 핵폭탄을 투하하고 살인을 한 죄로 실격당했다ㅡㅡ;;
\"오호호호호홋! 겨우 그 정도 뿐인가?\"
그러더니 나타난 한국의 자객은...
아아!! 이영애였다ㅡㅡ;;;;;;;;;;;;;;;;;;;;;;;;;;;;;;
사람들은 마구 웃기 시작했다...
\"음훼훼훼! 머리에노 엘라스티느 해노가꼬 오먼 모하스므니까?\"
\"여자는 집에가서 밥이나 지어라, 해(ㅡㅡ;;)\"
이에 스팀받은 이영애, 그 동안 쌓은 청순한 이미지 다 버리고 얼굴이 뻘개졌다ㅡㅡ;;;
허억...+.+사람들은 모두 공포에 질려 오들오들 떨기 시작했다.
\"잘 보기나 해!!\"
이영애가 갑자기 호주머니에 손을 넣더니 코끼리를 300m바깥으로 보냈다.
그리고선 손을 한번 '쉬릭'하고 휘저으니까
꾸엑!!<-코끼리 비명소리(ㅡㅡ;;)
<br/>하는 소리가 들리며 코끼리의 몸이 가루가 되는 게 아닌가??
놀란 자객들, 그저 멍하니 보고 있었다.
그 때 야비한 일본놈, 심판들에게 이의를 제기했다.
\"저 조센징 가시나가 무슨 편버미노 쓴거이 아니므니까? 저 코끼리에 무슨 장치노 한거이 분명 하므이다!\"
그랬더니 이영애가 화가 또 잔뜩 나서 300m를 증거 보여주기 위해 끌고갔다.
역시 당당한 한국인 이영애!! 그녀의 무기는 놀랍게도 단 한가지 였던 것이다!!
이영애는 코끼리 시체 속에서 무언가 작은 카드 같은 걸 찾아서 들어 보이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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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LG카드만 써요*^^*\"헤헤~
- 따라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