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이름들... 3
[바이아] 나도 특이한 이름 하나 아는데..
XX여고......지금은 졸업했을지 모르지만..
그때 그녀의 이름으로 우리들 사이에선 굉장한 화제거리였었다.
그녀의 이름은 '주님' 이었다.
주님. 이름만 들으면 괜찮다.
하지만...
성이.......
'공' 씨였다....(정말이다)
담임이 출석부를때를 생각해보라;;;;;;;;;;
'공주님!'
친구들이 길에서 부를때도..
'공주님!'
생각해보면 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