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생.팬.티.훔.쳐.보.기.
'교생' 이라는 존재는....
남학생, 여학생을 불문하고,
모두에게 '환상'을 불어넣어주는 존재가 아닌가 생각된다.
남자 넘-_-들이라면 누구-_-나 한번쯤은....
<어여쁜 교생과의 애뜻한 러브러브*-_-*>
를 꿈꾸어 보지 않는가?
물론...
<어여쁜 교생과의 격렬한 아흥아흥*-o-*>
을 꿈꾸는 넘-_-도 있겠지만....쿨럭....;;;
고등학교 1학년때 일이다.
신빈군의 학교에도 어김없이 교생이 찾아왔었고,
마치 씨트콤-_-틱한 설정을 만들어주겠다는 듯이......
교생선생-_-누나는.....심하게-_-예쁘셨다....^o^
늘씬한 키에 긴 생머리, 가볍게 한 화장에
도톰한 입술이 매력적이였던,
지구과학 교생선생-_-누나.....
내 주위의 친구들은.....
일찍이 사회생활-_-을 경험하고자 했던 그들이였기에.....
담배-_-와 술에 찌들어... 삭아버리다 못해....
발효-_-되어 버린 자신들의 얼굴은 전혀 고려해보지 못한채,
\" 내가 저 누나 꼬실테다!! \"
\" 웃기지마라! 저분은 너희 형수님-_-이 되실 분이다! \"
......라는 식의 High 유머-_-를 구사했으니.....;;
그저 그들의 순진-_-한 '꿈'에 박수를 보낼 따름이였다.
교생누나에 대한 지극-_-한 사랑은.....
날이 갈수록 더해졌고,
오르지 못할 나무라는걸 깨달았는지,
그들의 눈빛은....
^o^ 에서... *-o-* 로 변해갔다....;;;;
\" 야! 교생누나 팬티 보고 싶지 않냐? *-o-* \"
누군가의 발언-_-으로......;;
여드름쟁이-_-43명;;은 일심단결-_-하여....
작전을 짜게된다.
친구 A : 야...누구 한명이 교생을 불러서 뭘 물어봐!
그거 대답해주는 사이에 고개를 숙여서 보면 되잖아!
친구 B : 그건 걸릴 위험이 너무 커!
차라리 거울-_-을 사용하자!! 어때??
이 나라의 미래-_-를 짊어지고 가야 할
'인재'라고 불리우는, 고삐리-_-들의 머리속에서
나오는 생각들이라는게 과거-_-선배들이 써왔던 스킬-_-과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것에.....
신빈군은 크게 실망을 하고,
친히 그놈-_-들에게 길;;을 열어주었다.
신빈 : 애들아!
그런 2D-_-차원의 기술-_-에서는 이제 벗어나야 되지 않겠니?
이제는 3D의 시대야..... 새것에 민감해야지!!
애들 : -_-? 뭔소리야??
신빈 : 훗! 잘들어봐!! ^o^
우리 학교는 1층이 1학년, 2층이 2학년, 3층이 3학년인....
피라미드-_-식 학교였다.
학교는 상당히 오래된 건물이였기에....
전 교실의 바닥은 나무마루-_-였더랬다.
신빈군은 거기서 힌트를 얻었더랬다. -_-;;
신빈 : 이건 나무 마루-_-야....;;
나무 마루를 두드려 보면 속이 비어있다는걸 알수 있지....^o^
자! 주-_-번!! 장도리-_-좀 빌려와봐!!
수위아저씨께 장도리를 빌려온 주번은
신빈군과 함께, 교실 뒤쪽으로 움직였다.
으드득! 으드득! 뚝뚝!
교실뒷편 구석의 나무 마루를 장도리로 뜯어낸-_-신빈군....-_-;;
애들아! 이것봐봐!! 이렇게 바닥은 비어있어!! ^o^
밑으로 기어-_-가서....
저 앞 교단까지만 '낮은포복'으로 이동만 하면 ^o^
그렇-_-다.
3D란 바로 이것-_-이였다...-_-/
1층이였던 우리 교실은....
사람이 한명 누울수 있을 만큼 바닥 공간은 넓었다.
\" 자! 누가 들어갈래? \"
반 전체-_-가 다 들어갈수는 없잖은가?? ToT
반 친구들은 신빈군의 비상-_-한 머리;;에 극찬을 하며,
서로 하겠-_-다고 난리였다.
\" 내가 먼저 들어갈께!!! ^o^ 난 반장-_-이잖아! \"
-_-+
고등학교때부터 관료-_-주의에 물들어버린,
우리반 반장-_-이였지만,
신빈군에게 컵라면-_-을 약속했기에....(쿨럭)
<땅굴-_-탐사원 1호>로 임명해주었다.
반장놈-_-은 바닥에 들어가서....
원하는 위치에 포지션-_-을 잡았고...;;
신빈군은 반장을 위해....;;
반장의 시선에서 가장 적절한-_-곳에....;;
의자-_-;를 놓아주었다. ToT
한참후....
교생누나가 들어오셨고....+_+(오홋!)
교생누님은 마치 짜-_-기라도 했다는 듯이...
우리들에게 인사-_-를 한 뒤에....
바-_-로! 의자;;에 앉아주셨다. ToT
반 애들은 반장이 부러-_-워서 미쳐-_-갔고.....;;
교생누나는 자신의 힐끔힐끔 쳐다보며....;;
술렁-_-거리는....애들을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도.....
친-_-히 꼬았던 다리를 풀-_-어주셨다. ToT
ToT
한참동안 반장놈을 부러워 하고 있던 찰라.....
갑자기....교생누나의 눈이 빛을 내더니...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는게 아닌가?
' 씨 X ! 걸 렸 다 ! '
신빈군은 동물-_-적 감각으로 교생누나가
무언가 눈치를 챘음을 알게 되었다.
뚜벅뚜벅!
교실뒷편으로 걸어가시던 교생누나.
신빈군이 친히...;;
장도리로 뜯어낸 마루바닥을 만지작 거리더니.....
저~ 주번학생이 누구에요? 이거 위험하겠네~ ^o^
저 수위 아저씨를 불러다가 다시 못질 좀 하라고 해주세요 ! ^o^
지.금.당.장.이.요.! ^o^
ToT
반장아! 미안해....ToT
....라는 43명-_-의 친구들의 시선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수위 아저씨는 굳건-_-하게....
4개-_-의 대못을 이용해서 땅굴-_-출입문을 봉쇄-_-하셨다....;;;
하지만,
교생누나께서는....
우리들의 안전-_-을 걱정해주신 나머지...ToT
한번 떨어진 마루바닥은 또 떨어지는 거라며.....
4개의 못을 더 박-_-아 달라고 부탁했다....ToT
우리의 반장-_-은....
입구가 봉쇄-_-당한 캄캄-_-한 마루바닥에서....;;
지구과학 교생누나의 팬티를 볼려다가....;;
하룻동안 천천히 굳어가며.....화석-_-이 되어갔다...ToT
<덧붙임>
나중에-_-구출;;된 반장은.....;;;
우리들에게 이런말을 했다.
봤어 봤어!! +_+ 봤단 말이야!! +_+
다음번에는 식량-_-을 넣어줘....+_+ 그냥 저기서 살아버릴테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