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아마 많은 분들이 제 서사시를 보고 이렇게 생각했으리라 봅니다.
'설마...그냥 꾸며낸 거겠지'
'그럴리가...'
하지만 정모 갔다오신 분들은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아...그 서사시가 실제로구나.,..
흐흠...근데 정모가 끝나고 오늘 결국엔 또 서사시가 이어지는군요.
오늘 어제 정모에 갔던 사람들과 함께 영화를 보러 갔습죠...
그 유명한 '2009로스트 메모리스ㅡㅡ+'
캬아...이걸 서울의 큰 극장에서 보게 되리라고는 ㅠ.ㅠ
아무튼 기분좋은 걸음으로 극장으로 갔습죠...
돈을 내며 표를 달라고 했습니다...
\"학생 넷이요~\"
그러자 직원은 잘 못 알아들었는지 이렇게 묻더군요...
\"네에, 학생 셋에 어른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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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시겠소!! 난 늙었소ㅠ.ㅠ
참고로...어제 입고 갔던 그 파란 잠바...저희 아빠 작업복였슴다ㅡㅡ;;
그래서 팔에 걸고 갔던 것이죠...
오른쪽 가슴팍에 '건영'이라고 써 있습니다ㅡㅡ;;(울아빠 업체ㅡㅡ;;)
그리고 그 빵모자...그거 벗으면 귀신잡는 사람 되요ㅡㅡ;;
(귀신잡는 사람:고스트 버스터즈, 퇴마사, 해병대ㅡㅡ;;;;)
게다가 곱슬이니...차라리 전 교도소를 택했습니다ㅡㅡ;;
아무튼...다음 정모땐 좀 젊어져서 나올테니 기대하십쇼...B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