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민들이 사는
이운재와 설기현 고개로 둘러싸인
차두리 마을에 훈련캠프를 차린다.
아침엔 송종국으로 영양보충을 한다.
유상철과 최진철을 들어올리며 근육의 파워를 키우고,
김태영이라는 독특한 영법으로 유연성을 기른다.
고된 훈련으로 갈증이 날 때는
이천수와 최용수를 마시고,
훈련 후에는 원기를 북돋우는 병지버섯과
근육피로회복에 효과가 탁월한 윤정환을 복용한다.
때로는 밤에도 하늘에 떠있는 박지성, 이민성, 최은성을 바라보며 훈련에 몰두한다.
결전의 날, 김남일이 다가오면
이을용과 최성용 문신을 가슴에 새기고
안정환을 복용하여 극도로 긴장한 심신을 달랜다.
한손에는 홍명보라는 보물과
다른 한손에는 이영표라는 16강행 티켓을 손에 쥔다.
16강을 향한 소망은 한 송이의 붉은 황선홍으로
피어난다.
06.24
처음엔 무슨 말인지 멀랏는뎅^^;; 잼떠!
06.24
한송이의 붉은 황선홍 ㅋ
06.25
정말 대단 하시네요. 저도 처음엔 이게 무슨 말인가 있는데.. 재치 끝내주네요.. 이정도면 16강이 아니라 결승까지 가겠는데요.. 하나 더 해 주세요.. 기대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