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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노래 시 모음> 정연복의 '사랑의 꽃' 외
날짜
:
2015년 03월 13일 (금) 3:29:27 오후
조회
:
2329
<사랑 노래 시 모음> 정연복의 '사랑의 꽃' 외
+ 사랑의 꽃
나무만 꽃을
피울 수 있는 게 아니다
사람도 나무처럼
예쁜 꽃을 피울 수 있다.
마음속에
사랑의 씨앗 하나 움트면
날마다 순간마다
사랑의 꽃을 피울 수 있다.
나무가 피우는 꽃들이야
철 따라 피고 지지만
세월 가도 지지 않고
오래가는 사랑 꽃을 피울 수 있다.
사람은 나무같이
수백 년을 살아갈 수는 없지만
사람은 나무들의 꽃보다
더 오래오래 가는 꽃을 피울 수 있다.
+ 사랑을 위한 서시
지상에서
짧은 한 생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사랑할 수는 없겠지만
내 주변의
단 몇 사람이라도
아무런 대가 바라지 않고
순수하게 사랑하리라
오직 그 사랑 하나를
삶의 참 기쁨으로 삼으리라.
+ 사랑의 빛
사랑은 삶의
유일한 태양이어서
사랑의 빛이 꺼지면
삶은 온통 어둠으로 변한다.
세상의 그 무엇도
사랑의 빛을 대신할 수 없다
휘영청 밝은 달이라도
태양 노릇을 할 수는 없듯이.
+ 사랑의 병
불현듯
병같이 찾아오는
사랑에 폭 빠지면
가슴이 아리다
천국과 지옥을 오가며
현기증이 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사랑을 꿈꾼다
사랑의 병을 앓지 못해
안달이 난다
사랑의 지독한 병을
기꺼이 자초한다.
행복하면서도 괴로운
두 얼굴의 가슴앓이
사랑은 치료약도 없는
불치의 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병이다.
+ 사랑의 신비
사랑이라는 것은
참 신비하다
사랑이 깊어질수록
외로움도 함께 깊어간다
사랑은 빛나는 천국
사랑은 아득한 지옥
사랑하는 일에는
기쁨과 슬픔이 공존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사랑을 간절히 원한다
사랑으로 말미암은 괴로움은
즐거운 괴로움
사랑으로 겪는 지옥은
행복한 지옥이니까.
+ 사랑의 불꽃
생명의 불씨가
아직 살아 있는 동안에는
사랑의 불꽃을
끊임없이 피워야 합니다.
사람의 목숨은
제아무리 길어야 백 년
이 짧은 목숨
끝나는 그 날까지
삶이 순탄하고 기쁜 날이나
마음이 슬프고 괴로운 날에도
사랑하는 일에는
중단이 없어야 합니다.
이 땅에 와서
잠시 머물다 가는
너나 할 것 없이
똑같이 여리고 가난한 목숨
따뜻한 사랑으로
서로 알뜰히 보살펴야 합니다
너와 나 모두
사랑의 불꽃이 되어야 합니다.
+ 사랑해야 한다
사랑해야 한다
뜨겁게 사랑해야 한다
사랑은 너와 나의
생의 모든 것.
사랑에 헐벗은 생은
얼마나 춥고 쓸쓸하겠니
사랑에 배부른 생은
얼마나 기쁘고 행복하겠니.
사랑해야 한다
목숨 바쳐 사랑해야 한다
사랑은 너와 나의
생의 모든 것.
살아 있는 동안에
죽음에 입맞춤하는 순간까지
사랑해야 한다
후회 없이 사랑해야 한다.
+ 오늘 사랑하게 하소서
나 오늘은
이렇게 살아 있지만
나 내일은
세상에 없을지도 모릅니다
죽음의 강을 벌써
건너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아직 피어 있는
나의 목숨 꽃을 감사하며
오늘을 내 생애
최후의 날처럼 살게 하소서
사랑해야 할 사람들을
오늘 뜨겁게 사랑하게 하소서.
* 정연복(鄭然福): 1957년 서울 출생.
pkom54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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