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11월 21
(목)
|
배경음악
문학방
|
창작방
|
작가방
|
커뮤니티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
6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커뮤니티 -
두런두런 ^^
좋은글
사랑이란
편지쓰기
토론방
갤러리
웃고살자
여행후기
문.사 수첩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커뮤니티
( 커뮤니티 > 좋은글 )
· 문.사에서 좋은글과 함께 ^^*
<진달래 시 모음> 정연복의 '진달래꽃 하나' 외
날짜
:
2015년 03월 30일 (월) 1:43:26 오후
조회
:
2697
<진달래 시 모음> 정연복의 '진달래꽃 하나' 외
+ 진달래꽃 하나
꽃샘추위 아직
짓궂은 심술을 부리는데
너른 산비탈 어디선가
가만히 피어
환한 웃음 짓는
연분홍 진달래꽃 하나.
입이 없어
한마디 말도 못해도
온몸이 작은 불꽃 되어
봄기운 출렁이는 깃발 되어
겨울의 끝이 다가왔음을
온 산에 알려준다.
+ 진달래
삼월의 마지막 날
으스름 저녁
꽃샘추위
아직도 매서운데
야트막해도 곳곳에
바위들이 카펫처럼 깔린
투박한 길을 따라
아차산에 올랐다.
산의 여기저기
몇 그루씩 무리 지어
어느 틈에 만발한
진달래꽃은
저 먼 옛날
만주 벌판을 호령하던
고구려의 기상이
환생한 것인가.
진분홍
그 고운 빛깔로
봄의 도래를 알리는
저 핏빛 아우성.
+ 진달래꽃 띄운 막걸리
오늘 산에 간다던 벗이
사진 한 장 카톡으로 보내왔다
숨가쁜 산행 중에
잠시 호흡을 고르는 모양이다.
동그란 주홍빛 플라스틱 잔 속
막걸리에 띄운 진달래꽃 하나
예뻐라
너무도 예뻐라.
벗은 연분홍 진달래의
곱디고운 영혼
제 맘속에
살포시 담고 싶었나보다.
워낙 타고난 심성이
산같이 착한 내 친구인 걸
저 막걸리 한잔 들이키면
마음이 얼마나 더 순해질까.
+ 사랑하면 진달래처럼
사랑하면 가슴이
진달래처럼 곱게 물든다
연분홍 수줍음 머금어
마음이 순해진다.
사랑하면 의지가
진달래처럼 굳세어진다
긴긴 겨울 다 견디어내고
마침내 꽃을 피운다.
단 한 사람이라도
참으로 깊이 사랑하면
꽃의 영혼
꽃의 투혼을 갖게 된다.
+ 내 가슴은 진달래 - 화이트데이의 고백
지금 내 가슴은
연분홍 진달래입니다
당신을 만난 그 순간부터
사랑의 빛이 감돌더니
어느새 이 가슴
연분홍으로 흠뻑 물들었습니다.
밤낮으로 당신에게로 쏠리는
내 마음
당신이 눈치챌까 두려워
지금껏 몰래몰래 감추어왔는데
이제는 더 이상
숨길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산에 들에 진달래꽃
하나 둘 피어나듯
내 가슴속 피어나는
사랑의 꽃
오늘은 당신께 있는 그대로
보여드립니다.
* 정연복(鄭然福): 1957년 서울 출생.
pkom5453@hanmail.net
전체 : 4,968건
<천국과 지옥 시 모음> 정연복의 '천국과 지옥…
9년전
1,662
<봄꽃 시 모음> 정연복의 '개나리꽃' 외
9년전
2,521
<부활절 묵상> 유안진의 '내 믿음의 부활절' …
9년전
1,911
<개나리 시 모음> 송기원의 '개나리' 외
9년전
2,336
<부활절 묵상 자료> 이해인의 '부활 단상' 외
9년전
1,818
<그리움 시 모음> 정연복의 '그리움의 축지법'…
9년전
2,135
<4월 시 모음> 정해종의 '4월이면 바람나고 싶…
9년전
2,297
<꽃잎과 인생 시 모음> 정연복의 '꽃잎 묵상' …
9년전
2,030
<꽃과 인생 시 모음> 정연복의 '꽃의 양면' 외
9년전
2,104
<꽃을 노래하는 시 모음> 정연복의 '꽃의 찬가…
9년전
2,283
<진달래 시 모음> 박노해의 '진달래' 외
9년전
3,229
<진달래 시 모음> 정연복의 '진달래꽃 하나' …
9년전
2,698
세수할 때의 기도
9년전
1,653
<달팽이 시 모음> 김추인의 '달팽이의 말씀' …
9년전
2,261
<작은 기도 모음> 정연복의 '목련의 기도' 외
9년전
1,903
<바람 시 모음> 정연복의 '바람의 노래' 외
9년전
2,453
<자연의 말씀 시 모음> 정연복의 '자연의 말씀…
9년전
1,992
<벗을 노래하는 시 모음> 정연복의 '그리운 벗…
9년전
2,406
꽃 피면 꽃 지고
9년전
1,810
사람의 일
9년전
1,126
<봄맞이 시 모음> 정연복의 '봄 노래' 외
9년전
1,214
<마음 시 모음> 정연복의 '안녕, 내 마음' 외
9년전
1,831
바람의 말씀
9년전
1,145
똥개의 기도
9년전
1,083
<행복 시 모음> 정연복의 '행복의 파랑새' 외
9년전
1,231
<사랑노래 시 모음> 정연복의 '사랑의 손' 외
9년전
1,363
first
1
2
3
4
5
6
7
8
9
다음
last
제목
내용
제목+내용
회원아이디
회원아이디(코)
이름
이름(코)
and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