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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시 모음> 정연복의 '바람의 노래' 외
날짜
:
2015년 03월 26일 (목) 10:38:14 오전
조회
:
2453
<바람 시 모음> 정연복의 '바람의 노래' 외
+ 바람의 노래
바람을 등지지 말자
바람을 겁내지 말자
바람이 불어오는 쪽으로
얼굴을 돌리자.
바람을 맞으며
가슴 가득히 바람 안고서
바람의 들판을
거침없이 달려가자.
한세상 살아가면서
바람이야 피할 수 없는 것
불어오는 바람을
기쁜 마음으로 맞아주자.
한 송이 작은 풀꽃도
바람의 춤을 추거늘
바람 더불어
가벼이 흔들려 주자.
바람도
늘 한줄기 목숨이라서
세차게 부는 바람도
머잖아 잦아들고 말리니.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푸른 하늘 바라보며
삶의 희망 크게 품어요
바람결에
삶의 시름 날려보내요
별같이 반짝이는
좋은 생각을 많이 해요
못 쓰는 시라도 쓰면서
생명의 기쁨과 행복을 노래해요.
+ 바람은 어디로 갔을까
잔잔하던 잎새
가볍게 흔들린다
바람이
찾아온 모양이다.
바람의 간지러운 애무에
잠시 뒤척이더니
잎새는
다시 잔잔하다
바람이
떠난 모양이다.
짧은 연애
아쉬운 사랑의
풍경 하나
슬며시 짓고
바람은
어디로 갔을까.
+ 바람
큰 나무의
가지들이 휘청거린다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는 증거다
작고 여린 꽃잎들
살랑살랑 춤춘다
미풍이 꽃잎 찾아와
함께 장난치고 있는 거다
보이지는 않아도
눈에 띄는 모양은 없어도
이렇게 바람은 있다
시시각각 살아 움직이고 있다.
없는 듯 있으면서
세상 풍경도 슬쩍 바꾸어놓으면서
앞으로도 영원히
제 할 일 다하며 살아가겠지
네가 죽고 내가 죽어 묻힌 곳에도
틀림없이 찾아오겠지
오, 바람!
+ 바람과 풍차
당신은 바람
내 마음은 풍차
당신 생각만 해도
당신 모습 떠올리기만 해도
이 마음 흔들려요
가만히 있지를 못해요.
당신을 사랑하는
기쁨 한량없고
그 사랑으로
괴로움도 깊어만 가는
나는
외로운 풍차
당신은
얄미운 바람.
+ 꽃잎과 바람
한줄기 바람
불어오니
예쁜 꽃잎 하나
춤을 춥니다
수줍은 듯
못 견디게 즐겁게
온몸 살랑살랑
흔들어댑니다.
내 눈에는
언제 어디에서나
꽃잎같이
아름다운 당신
그런 당신이
나로 말미암아 춤추는
그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립니다.
+ 바람의 말씀
흘러라
머무름 없이 흘러라
쉼 없이 흘러서 가야
참으로 살아 있는 생이지
가만히 정지해 있는 생은
죽은 것과 마찬가지.
길 잃을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가고 싶은 어느 곳이든 가라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사랑하고 싶은 누구든 사랑하라.
인생은 생각보다 짧고
목숨의 끝은 언제 찾아올지 모르니
흐르며 또 흐르며
바로 지금 멋진 자유의 생을 살아라.
* 정연복(鄭然福): 1957년 서울 출생.
pkom54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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