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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과 밤 기도 모음> 힐데 가르다 카비차의 '오늘 하루' 외

     날짜 : 2012년 03월 03일 (토) 0:37:17 오전     조회 : 2206      

<저녁과 밤 기도 모음> 힐데 가르다 카비차의 '오늘 하루' 외

+ 오늘 하루

주님, 오늘 하루를 바치옵니다.
선하지도 않았고
사랑에 넘치지도 않았고
관대하지도 않았던 오늘 하루였지만
당신 발아래 바치옵니다.
당신은 가시나무에서도 꽃을 피우시는 분이시며
아무도 모르는 것을
예수님,
당신은 낱낱이 아시나이다.
제가 바라오는 것은 당신뿐,
제 의지를 영원히 당신께 바치오니
제 안에 있는 불안스런 작은 세계도
예수님, 내 하느님
모두 당신의 것이옵니다.
주님, 오직 당신께만 의탁하나이다.
(힐데 가르다 카비차, 20세기)


+ 하루를 마칠 때

주님,
저의 하루는 어떠했습니까.

오늘도 다만
빤질한 길을 따라
때묻은 기쁨만을
누리려 했을 뿐입니까.

이웃에게
그 어떤 위안이나 기쁨을
주지 못했다면
저는 하느님의 자녀라는 이름이
오직 부끄러울 뿐입니다.

주님,
거룩하지 못한 저의 오늘이지만
용서하시어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

온갖 탐욕의 저를
자비하신 손길로 씻어 주시어
하느님의 따뜻한 품에 들게 하소서.

정녕 오늘밤에
저를 거두어 가실 양이면
허물 많은 이 영혼에
자비를 베풀어주시고
만약 내일 아침에
다시 눈을 뜨게 하실 양이면
오늘과는 다른
새 영혼을 주시어
사랑을 깊이 숨쉴 수 있게 하소서.

주님,
밤 동안 폭설처럼 내리는
사랑의 꿈을 저로 하여금
꾸게 하시어
죽어서도
살아서도
하느님 곁을 떠나지 않는 행복을
영원히 누리게 하소서.
(작자 미상)


+ 반성의 기도

주님,
오늘 생각과 말과 행위로 지은 죄와
의무를 소홀히 한 죄를 자세히 살피고
그 가운데
버릇이 된 죄를 깨닫게 하소서.
(작자 미상)


+ 저녁 기도

자비로우신 하느님 아버지
하늘의 천사와 성인들이
당신께 끊임없이 찬미를 드리는 이 시간에
지상에 있는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새 날을 위하여
쉴 수 있는 편안한 밤의 시간을 주셨습니다

당신 이름이 거룩하신 것처럼
이 시간을 거룩하게 해주시고
우리의 영혼과 몸이
새로운 힘을 얻게 해주십시오

예수님
오늘밤에도 당신 뜻에 따라
어떤 영혼들은 이 세상을 떠나서
당신께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준비해 두신 영원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당신이 사랑하는 그들이
이 세상의 고통에서 온전히 벗어나
당신 품에 안기어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하소서
(작자 미상)


+ 저녁 기도

나의 하늘 아버지시여,
감사 드립니다.
주님은 오늘 하루도
저를 은혜롭게 지켜주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행한 불의를 용서해 주시고,
이 밤에도 저를 은혜롭게
보호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저는 제 몸과 영혼의
모든 것을 주님 손에 맡깁니다.
주님의 거룩한 천사들을
제 곁에 있게 하소서.
그래서 악한 적대자가 제게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하게 하소서.  
(마르틴 루터·독일 종교개혁자, 1483-1546)


+ 저녁기도

오늘 만약 제가 어떤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면,
만약 제가 어느 누구의 발자국 하나라도 빗나가게 했다면,
만약 제가 저의 고집대로만 살아왔다면,
선하신 주님, 용서하소서.

만약 제가 쓸데없거나 헛된 말을 하였다면,
만약 제 자신이 시련으로 고통받지 않으려고
결핍이나 고통을 외면하였다면,
선하신 주님, 용서하소서.

만약 제가 저의 것이 아닌 기쁨을 바랐다면,
만약 저의 고집스런 마음이 신성한 것 아닌
세상 물건에 집착하면서 불평을 일삼았다면,
선하신 주님, 용서하소서.

만약 제가 고집을 부렸거나 모질었거나 냉정하였다면,
만약 당신께서 제가 지켜야 할 곳을 저에게 주셨을 때에도
당신의 우리 속에서 안식처를 구하였다면,
선하신 주님, 용서하소서.

당신께 고백한 이 모든 죄를 용서하소서.
제가 알지 못하는 감추어진 죄를 용서하소서.

저는 이것을 알지 못하오니,
아버지 당신께서 저에게 가르쳐 주시어
살아갈 길을 도우소서.
(찰스 H. 가브리엘)


+ 잠자기 전에 드리는 기도

오, 하느님!
혹시라도 오늘밤 당신께서 제 영혼을 데려 가실지 모릅니다.
그러나 당신의 뜻만이 이루어지소서.
저는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하여
죽음을 받아들입니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여!
저의 임종시에 저의 어머니로 나타나 주시고
특별히 주님의 평화 안에서
죽을 수 있는 은총을 내려 주소서.
아멘.
(샤미나드·신부)


+ 잠자리에 들 때는

내일의 씨앗인 오늘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잠자리에 들 때는
어느 날 닥칠 저의 죽음을
미리 연습해 보는 겸허함으로
조용히 눈을 감게 하소서
"모든 것에 감사했습니다"
"모든 것을 사랑했습니다"
나직이 외우는 저의 기도가
하얀 치자꽃 향기로
오늘의 저의 잠을 덮게 하소서
(이해인·수녀 시인, 1945-)


+ 감사의 찬양을 드리게 하소서

주여 또 하루 인생의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이 땅에서 살아가는 날들이
그저 보람없이 먹고 자고 노는 것으로
우리의 목표가 되지 않게 하소서

우리에게는 주님이 원하시는 뜻이 있고
사명이 있을 텐데
그것을 깨닫게 하시고 감당하게 하시어
우리의 날 동안에 주님을 섬기게 하소서

주여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다고 하신 주님의 말씀처럼
우리의 육신이 약하오니
주님 권능으로
새 힘을 부어 주소서

죄악으로 물든 마음 애통하는
회개의 기도로 주님 앞에 무릎 꿇어 비오니
혼탁한 영혼을 흐르는 눈물로
씻어 성령의 충만으로 옷 입게 하소서

그리하여 파도같이 밀려드는
앞날에 대한 불안감을 모두 주님께 맡기고
주님 주시는 평온과 자유함에
내 영혼 쉬게 하시며 주님 원하시는
그 사명 감당하게 하소서

우리의 삶이 주님으로 인하여
새로운 소망을 품게 하시며 기쁨과 감격 속에
감사의 찬양을 드리게 하소서
(작자 미상)

* 엮은이: 정연복 / 한국기독교연구소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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