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
내가 트루먼쇼라는 프로그램의 주인공이라면..
-트루먼쇼를 모른다구?
영화 제목이구.. 영화의 내용은 대략.
한 사람이 태어날때부터 TV에 출연하게 돼.
물론 모든것은 작가와 감독에 의해 만들어진 세계이지.
그와 그에게 관련돼 있는 많은 사람들은 모두 연출된것이고.
그가 사는 곳 역시 만들어진 세계야.
그래서 어릴때부터 먼곳을 떠나지 못하게 만들고,
24시간 내내 모든 나라에 그 방송이 방영돼.
그리고 그의 주변엔 모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지.
평생을 TV프로그램의 주인공으로 산다는 내용인데..
결국엔 그 곳을 빠져나오면서 영화는 끝나..
어쩔땐 정말 내가 주인공인것 같기도 해..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차근 차근 살펴보면..
모두들 날 TV로 보고 있는 거 아니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