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째 신경성 소화불량이라는 좀 이상한 병에 걸려 고생하고 있는데요. 먹고 싶은 시원한 물을 먹지 못하는 게 가장 좋지 않은 점이네요..
하지만 기쁜 소식도 있어요.. 드디어 내일이 방학입니다. 이번 방학은 정말 계획을 잘 지켜나가야 할텐데... 또 계획만 세워놓고 흥청망청 노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방학은 숙제를 좀 일찍 할 계획입니다.
탐구발표인 과학숙제는 좀 시간이 걸리겠지만, 국사 숙제는 박물관 가는 것이라 하루면 되고, 한문 숙제도 몇시간 투자해서 열심히 하면 금방 할 수 있는 숙제이거든요.
제가 가장 기대했던 국어숙제는 약간 좀 특이한 숙제더군요. 돌아가신 시인이나 소설가들의 묘비나 생가에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적고 느낀점도 쓰라고 합니다. 좀 이상하고 새로운 숙제긴 하지만, 제가 몰랐던 문학가들의 생애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방학이 하루 앞둔 지금, 계획이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좀더 확실한 계획을 짜려 머리를 혹사(?)시키고 있는데요. 그래도 신경성 소화불량이 빨리 낫으려면 좀 덜 혹사시켜야 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