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비가 세차게 오는 것이 나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습도가 높은 날씨 때문에 화가 잘 나는 것도 있지만, 시험이 끝나고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다가오자 사춘기 증상이 또 나타나기 시작하네요...^^;
이럴 때 마음속의 울분을 털어줄 사람은 우리 동생뿐... 집에가면 또 동생을 괴롭힐 것 같습니다...^^;
지금은 컴퓨터 시간이라 모르겠지만, 다음시간인 체육시간을 생각하면 걱정이 밀려옵니다. 운동장 곳곳에 생긴 물웅덩이처럼 제 마음도 뻥뻥 뚫린 듯한...
외계인(?)같은 말만 지껄이다 말았군요.ㅡㅡ; 제가 처음으로 쓴 소설이었지만, 너무 실패작이라 아깝습니다. 처음 그 소설을 쓸 때의 내용과 어제 썼던 완결 내용은 너무 차이가 났던 것 같습니다. 역시 작가분들이 쉽게 소설을 쓰는 것이 아니란 걸 알았구요...^^; 앞으로는 그렇게 쉽게 결정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문사 여러분께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
중2인 안덕인인데요. 프리님 빼고는 제 글에 리플을 다시는 분이 없어서... 앞으로 잘 부탁드리구요. 문사처럼 제가 가입한 문학 사이트중 회원분들 활동이 활발한 사이트도 없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좋은 활동하겠구요.
보이지 않지만 절망 속에 숨어있는 희망을 생각하고 항상 열심히 살아가세요!
추신 : 문사 회원분들 중에 글 아랫부분에 가슴따뜻한 말이 있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거 어떻게 하는지좀 알려주세요! 꼭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