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인은 다들 의미있는 '모자'를 그린다.
무의식적으로 누군가그것을 가치있게 바라보길 바라며
순수문학적 사색의 결과물은 재미가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것을 외면한다. 또 자신의 침범당하기 싫은 가치관때문에
그것을 경멸하기도 한다.
부러우면 지는거라는 말이 재법올바르다.
세상 가장 큰 호의가 경멸받는 대상이 된다.
그 숫한 잘나신분들이 하는 말들을 때론 질투하면서도
그 가치에대해선 인정하는 것이 우리들의 독자의 작자와의 관계.
세계관이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