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매번 제 글에다가 여러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옛날에는 형식적인것을 무척 싫어 했었습니다.
그것은 무언가 기만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였지요.
습작들 (지금도 그런시기지만...)을 바라보면 터무니 없이
내가 왜 이런글들을 썻나 할때가 많아요.
하지만 이건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행위들입니다.
글쓰는 법을 여러가지로 스스로 공부해보면서...
느낀것은 형식을 무너트리기 위해서는 형식이 어떤건지 알아야한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저는 이걸 알 무렵에 해체시를 작게나마 써 볼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때나 그 이전에 비하면 생각지도 못할 부분 이었지요.
제가 알고있는건 작은거지만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습니다.
시는 사는 날들을 기록하는 일기에 지나지 않는것입니다.
누구나 펜을 들 수 있고 써내려 갈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이 노래와 같이 삶을 기록해 가 볼 수 있는 여유와
풍족함이 있기를 바랍니다.
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