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들리는 곳입니다..
언제나 싸이에 빠져서 살아가지고..
넘 오랜만에 고향에 오는 느낌입니다..
제가 싸이에 빠져서 허우적거릴떄도..
여기는 어김없이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군요..
다시 문사로 복귀해야겠네요..
힘든 생각을 끝내고 돌아가야 할 시간도 얼마나 남았는지..
교회에서 선생님으로 살아가는 삶을 택했을 떄..
내가 막연히 이게 잘 한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넘 힘들지 않을만큼.. 내 직분에 충실했으면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학교에서 교직을 하게 되면... 선생님이라는 자리를 잘 감당할 수 있을지도.
내가 지금 이 교회에서 맡겨 되는 이 자리를 내가 잘 할 수 있을 지도..
지금 하고 있는데.. 아이들은 내 맘대로 되지 않는 것 같다.
몇 일 전 요오코양한테서 문자가 왔다..
오랜만에 소식이고 해서 넘 좋았다..
문사를 떠올리게 된 것이 아마 이것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오코양 고마워..
내가 어디를 갔다와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문사.. 정말 고마워..
돌아와서 발을 내릴 곳이 있어서..
정말 고마워...
자주 올께요..
담에 다시 글 올릴꼐요..
고마워요,
이렇게 느낄 수 있어서.
웃을 수 있어서,
삶이 너무 감사해요.
12.28
윤시니님 자주 오세요~^-^
늘 행복하시구요!
12.28
그런 윤시니가 싸이에만 중독이 되어 있었단 말이지 - -
예전엔 문.사 중독증이라는 병도 있었는데 .. 추억이 되어 버렸네 ^^
12.29
문사는 우리 아버지의 품속처럼 따뜻한 곳ㅋㅋ
12.30
그러게나... 문사에 이따금 오며는 이토록 편안한 마음을
12.30
맞지..오늘도 이렇게 편해진다네.ㅋ 넘 즐거운 것 같아..
이러한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이제 싸이 중독에서 벗어나 문.사중독으로 바뀌고 싶은 맘이 얼마나 간절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