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소설가 이외수님의 사이트에서 퍼왔습니다
글 쓰신분이 아마 보육원 내지는 관련 기관에서
종사하는 모양인데
위장입양후 장기를 떼서 다시 돌려보낸답니다.
PD수첩 작가분이 이글을 쓰신분을 찾고 있구요
관련 자료가 필요하신 거 같은데
관련 자료 아시는 분이나 관련되신 분은
PD수첩 게시판에 글 올려주세요
아래 글이 원본입니다.
최초 작성일 2005년 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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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외국으로 입양 되었던 우리아이가
되려 다시 돌아 오거나 재입양될 처지였습니다.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니 장기 중 하나가 수술 자욱이 있다더군요.
말로만 들었는데 사실일줄은 이번에 알았어요.
자기 자식 살리려 일부러 같은 조건의 아이를 위장입양해
막말로 빼먹을 것만 빼먹고 버린다는 얘기.
생각도 못했습니다.
잘 살지 못해서 어쩔수없는 아이들.
해서 정말 아픈마음으로 보낸것을...
오랫만에 와서 슬픈 얘기만 남기고 돌아갑니다
읽고 나서 어찌나 황당하던지;;
어찌된게 저렇게 이기적인건지.
자기 자식을 살릴려고 남에 자식에 장기를 떼어버리다니;
정말 못된 사람들 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