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주간의 공백기간을 깨고 글을 올려봅니다.
중3이 된다니 앞으로 할 공부는 많은데, 뭘 어떻게 무엇을 먼저 시작해야 할지 참 갑갑하네요. 요즘은 봄방학이라고 놀다 보니 유럽 축구에 빠져 삽니다. -축구 보는 것이라면 밤이라도 새지만, 막상 하는 것은 싫어한다는...ㅡㅡ;- 스포츠를 책 못지 않게 좋아하다 보니 부모님한테 미쳤다는 소리까지 듣고...^^;;
아 참, 제가 봄방학이 좀 빠르죠? 운도 지지리 없는 것 같아요. 올 겨울 가장 추웠다는 저번주 화,수,목,금요일이 제가 학교를 나가 애니메이션 보면서 덜덜 떨었던 날이었답니다. '강철의 연금술사'라는 애니메이션이었는데, 꽤 재밌더군요. 저희 동생이 만화를 너무 좋아해서 집에서는 진절머리가 나는데, 직접 보니깐 꽤 괜찮더라구요.^^;;
요즘은 토지 4권과 류시화님의 '지구별 여행자'를 읽고 있습니다. '지구별 여행자' 같은 경우 벌써 3번째이지만, -사실 3번째는 제가 반복해서 읽는 횟수에서는 적은 편이라는...^^; 자랑인가??^^- 인도 사람들의 특이하지만 심오한(?) 생각들이 참 맘에 들거든요.
설날이 이틀 앞으로 왔죠? 즐겁고 흥겨운 설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랄께요~^^ 이만 물러갑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