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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좀 쉬다 왔습니다.
날짜 : 2005년 01월 29일 (토) 11:25:39 오후
조회 : 888
갑자기 슬럼프를 겪었습니다.
도저히 글을 쓸수가 없더군요, 하긴 작가도 아닌놈이 글을 쓸수 있니없니 하는것도 참 꼴사납군요;;
이럴땐 멀리 떠나야 되는데 예비 고등학생이라는 신분때문에 떠나지도 못하고 그냥 축 쳐저 있다보니 필이 꽂히는군요(;;;) 그리구 고등학교 배정받는날 부터 학원이 쉬게 되어서(6일동안이나 쉬거든요)설날때는 떠나고 싶어라라고했더니 역시 장남이라 아버지 제사를 지켜야합니다. 끄윽 끄윽 눈물을 삼키며
01.30
역시 우리나라 장남들은 나이가 어려도
사고방식자체가 다르군요^^*
어머님이 든든하시겠어요^^
01.31
글을 쓸 수없는것.. 참 누구라도 겪는 슬럼프지요.. 문사분들 아마 다 체험했지 싶어요^^;
아버지라... 갑자기 센티멘탈 해지네요. 슬럼프라는게 참 그지 같은 체험이기는 해도
그게 없으면 한계에 대한 고찰이나 노력을 잃어버리게 되지요.
수채화가 덧칠에 덧칠을 거듭해서 감칠맛을 내듯이 분명 님의 필체에도 어떤 돋구는 맛이 생길 것 같네요
힘내세요... 그리고 고등학생이라고는 해도 사실 중학교처음 들어갈 때보다는 기분이 별로 안나요^^;
후훗, 뭐 어찌되었든 지간에 하고자하는 의욕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