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에 주소를 어쩌다 알게되서 편지를 했거든요.
뭐; 군인한테 한번도 편지를 안 써봐서;
막 이상하게 썼는데~ㅋㅋ
오늘 답장이 왔네요.
잘 지내고 있답니다.
훈련이 좀 고되긴 하지만, 그만큼 좋은 시간인 것 같다고 해요.
그리고, 원래 이런 사람이었나 싶을 만큼,
벌써 성숙된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사실 좀 무서웠어요-_ㅠ 말투가;;)
아무튼 잘 지내고 있다고 하니 다행이구요~
문사 여러분께 안부 전해달라는 말 때문에 이렇게 올려요~
혹시 정현이한테 편지 쓰실 분 계시면,
주소 물어봐주시구요.
오늘 날씨 최고네요+_+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