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러브(Cyber Love) / 문해
널 나에게 하이퍼링크(hyperlink)시킨다. 너의 마우스(mouse)가 나를 부를 때 언제 어디서든 열리는 나의 창(windows).
너는 나의 하드웨어(hardware). 네 맘이 수많은 소프트웨어(software)에 흔들리고 방랑하여도 난 고향집 소나무마냥 홈(homepage)에서 널 기다린다.
난 널 다운로드(downroad)해서 내 맘 깊은 CPU(중앙처리장치)에 저장하고 내 생의 끝날까지 널 품겠지.
너의 이메일(e-mail)은 나의 사랑으로 그득 채워지고 이내 파일(file)에는 너에 대한 작은 꿈들이 돋아날거야. 난 너의 그래픽(computer graphic)을 품에 품고 초침 똑딱하듯 클릭(click) 또 클릭(click)할거야.
내가 너에게 로그인(log-in) 되는 순간 이미 아웃(log-out)은 삭제(delete)해 버렸어. 난 너의 사랑의 바이러스(virus)에 감염되어 행복한 다운(down)을 맞이하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