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르는 문사^^ 너무너무 반갑네요~!ㅋ
10년도 더 전에 가입해서 한동안 왕성하게 활동했었는데...지금은 바쁘다는 핑계로 방문도 뜸하고
글도 안쓰고...그냥 눈팅만 하고 가는 회원이 되었습니다^^;
문사에 들어오면 들리는 배경음악은 평소에 잠자고 있던 감성을 깨우네요~!
문사에 시 올리고, 내가 쓴 시에 달릴 댓글을 기대하고,
평이 좋으면 혼자 환호하고, 댓글 안달리면 우울해하던 그 때가 참 아련하게 떠오릅니다.
몇십년이 지나도 그만큼 행복했던 기억은 갖지 못할거 같아요~
문득...문사가 없어지면 내 추억도 없어지고, 실향민처럼 상실감을 안고 살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들었습니다~
그렇지 않길 바라며 이만...문사 음악 들으면서 작업이나 하러 가야겠어요~
문사의 창조주이신 프리 형님 찬양하며~
모두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