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고 계시죠?!
이 한마디를 전화로~ 또는 편지로 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요즘 귀찮다는 이유로 자주 못 해서 정말 죄송하고,
이렇게 용서를 빕니다...
오늘 면회를 하는데, 좀 색다르네요...
갑자기 부모님이 진로에 대해서, 제 미래에 대해서 걱정을 하셔서...
부모님의 친구분 자녀는, 군악대에 떨어지고,
대학도 졸업하고, 취업도 안되고해서 걱정인데,
이번에 맘잡으라고 베트남에도 보내주고, 공무원 시험준비로
한달에 60만원씩 돈내면서 학원을 다닌다네요...
어떻게보면 여기서 (군대) 보내는 2년은 제 인생의 중요한 변화점인것 같아요...
여기서 어떻게 보내느냐가 제 미래를 결정할지도 모르니까요...
어쩌면 지금 이 글을 보고있는 문사 가족분들도 이런 걱정을 하실지 모르겠네요...
매일매일이 오늘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되기를...
저는 기원합니다...
모두 안녕히...이제 5월달에 뵈요~ 총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