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좁은 땅에 바글바글 사는 것도 억울한데
남한의 몇 십배나 되는 중국에서
또 남한의 몇 배나 되는 어느 동네에서
자기네들 먹고 살겠다고 나무란 나무는 다 뽑아내고, 풀이란 풀은 다 뜯어내서
사막이 되어버린 그 어느 동네에서
이 맘때만 되면
우리나라 쪽으로 불어제끼는 바람에
황폐화 된 그 엄청난 크기의 어느 동네의 모래가 실려옵니다.
모래만 오면 그나마 다행인데,
온갖 지저분한 균들까지 합세했네요.
봄 햇살에 마냥 기분 좋고
봄 바람에 꽃향기 실려 오고
봄 기운에 도근도근 심장 떨리는 것이
우리들 봄인데
이거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합니다.
그 황폐화 된 지역에 나무 심는데 우리나라 정부가 엄청난 돈을 지원하더군요.
중국 정부한테는 제대로 항의도 못하면서말이지요.
![화남](http://www.feelstory.com/feel/bbs/visualEdit/icon/gima0147.gif)
훙~
또 엄청난 황사가 발생했다지요.
내일이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다는데
덕분에 요시코 봄소풍 망치게 생겼다구요.
열받아서 화풀이 했습니다.
슬퍼요~
![잉](http://www.feelstory.com/feel/bbs/visualEdit/icon/gima0149.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