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열기는 아직 여름의 입김을 머금고 있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꽤나 쌀쌀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차가운 공기를 선호하는지라 다가 올 가을과 겨울이 좀 더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무더운 여름 다들 별 탈 없이 잘 지내셨나요?
올 여름은 유난히 비도 많이 왔고 (남부지방보단 중부지방이...)
엄청 더웠죠. -ㅅ-
역시 더위는 해년마다 겪어도 적응을 할 수 없다는 사실...
이제 날도 선선해지는데 언제라도 소소한 오프라인 모임을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정모라고 지칭하면 뭔가 거대하고 있어보여서 부담이 되고...
가까운 곳에 서식하고 계시는 문사회원님들 중 시간되고 여유가 되는 사람끼리
모여서 말이죠.
달달한 커피한잔도 좋고
알싸한 소주한잔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쌀쌀한 찬바람이 부는 날 따뜻한 연탄불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삼겹살에 소주한잔이 좋겠다 싶군요. 후훗...
그럼 날이 좀 더 선선해지면 조용히 추파를 던져볼터이니...
확인하신 분들은 근근히 들어오셔서 생존신고라도 꾸준히 해 주세요.
아무도 없으면 프리형하고 단둘이 오붓하게 데이트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