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엄띄엄 들어와도 문사는 역시 언제나 그 자리 그대로 입니다.
문사는 여전히 절 사랑하는데...
정작 그 사랑을 외면하는 제가 문제네요. ^^
잘 들 지내셨죠?
어느새 가을바람이 겨울바람이 되어 옷깃사이로 파고드는 요즘입니다.
이렇게 또 한해는 저물어 가고 우리는 조금 더 늙어가지만...
자신이 찾아와야 할 시기를 알고 어김없이 찾아오는 겨울과
자신이 떠나야 할 시기를 알고 조용히 모습을 감추는 가을은
눈부시게 아름답네요.
11월이 시작되었죠. 드디어 이번달부터 여름에 사두었던 시즌권이 빛을 발합니다.
출격이지요!! ^^
겨울이되면 보드타고 싶은 생각에 한해가 어떻게 지나가버린지도 모릅니다.
정작 해가 바뀔때의 아쉬움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그 점은 좋기도 하지만
지나버린 한 해와 너무 성의없이 작별을 고해버렸다 라는 또 다른 아쉬움을 느끼기도 하죠.
일교차가 큰 요즘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
첫눈이 오는 날 따끈한 군 고구마를 한입 베어물며 여러분의 소식을 만나러 오기전에
한번쯤 더 방문하도록 할게요.
프리형 건강하시구요. 유키씨.. 그리울땐 한번씩 찾아주는 센스~ 잊지 않을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