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도 안하려고 했습니다.
일단,
프리 형이 말을 저렇게 딱 잘라서 하긴 했지만..
좋은 방향으로 바꿔지거나 철회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제 바람 때문이였습니다.
한참 시끄러운 혼란 속에서 입하나 줄여보자라는 생각이였죠.
그런데,
우리들은 이런 저런 문사에 대한 다른 생각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문사에서 보낸 많은 시간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몇 몇 분들에게는 그저 그런 공간일 수도 있고,
뭐, 여러가지겠지요.
그래서 문사를 닫는 이번 건에 대해서도 이렇게 말하는 사람 저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 겁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그런 말들이 오가다가, 결국 누군가가 상처를 받는 그런 일에 대해 짜증이 납니다.
지금은, 누구나가 이 일로 인해서 심기가 좋지 않은 시기입니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맙시다.
문사를 닫는 데에 대한 이야기는 역시,
전 쉽게 하지 못하겠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