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자신은 아직 돌아온 건지 잘 모르겠어요. 많이 지쳤나 봅니다..
문사는 돌아왔네요..
꽤 긴 시간동안 보지 못했지만 사람들은 여전한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구요.
어제는 학교에서 서울숲까지 땡볕에 3km 정도 걸었는데 시험 이후 몸 상태가 아직 별로 좋지 않은 지 많이 힘들었습니다..;;
핑계라면 핑계겠지만 그 때문에 문사 오픈은 까맣게 잊고 있었죠..;; 제 잘못이긴 하지만 꼭 오픈을 함께 하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그 동안은 학업도 학업이지만 다른 것에 푹 빠져있었어요. 지금의 저는 예전의 문사를 사랑하던 그 덕인이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쁜 건 문사는 조금 변해서 돌아왔지만 '사람들'은 여전하다는 거에요. 그래서 환경은 낯설지만 다시 적응하는 데에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후,, 그럼 인사같지 않은 인사 마치고, 그만 뒷모습 보일게요. 문사를 더 깔끔하게 만들어주신 프리아저씨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