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꿨습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슬퍼졌어요.
한가지 분명한 건,
난 그리워하고 있다는 거에요.
헤어져버린 사람들을.
아침이 되어 일어났을 땐 머리가 멍해졌어요.
귓속에서 울리는 누군가의 목소리는 뱅글뱅글 돌았어요.
기억나지 않는 꿈을 기억하려고 했지만, 헛수고였습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그럴거라고 생각해요.
내년이면 드디어 만날 수 있으니까
지금에 최선을 다하면 될 거라고 믿어요.
반드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하지 않아요...
변하지 않는 힘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