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잠시나마 친해져서 한줄 채팅을 하루 종일 하던게 얼마 전인거 같은데 13년이 흘렀내요.
학창시절 감성팔이 참 많이 했던거 같은데 아직까지 남아있다니 신기하네요.
정모 때 본인의 이름인 노래를 불렀던 발걸음. 한번 봤지만 어머니와 이름이 같아 기억에 남았던 그린티
도그, 사내같았던 이코, 한번 봤지만 임펙트 강했던 윈드형, 병아리 같았던 꼬로록.. 더 많은 분들이 있었지만
늙어서 그 이상은 기억이.. ㅎㅎ 다들 풋풋한 애기들이였는데.. 이젠 다 30대이거나.. 20대가 얼마 안남았겠구나..
새벽에 틀어놓은 티비에서 나오는 음악소리에 잠이 깨서 감성적인 마음에 이 곳 저 곳 돌아다니다 쓸데없는 글 남기고 사라집니다.
추억하고 글 하나 써 놓고 갈 수 있게 아직까지 사이트 유지해주시는 프리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