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시는지요..
아직도 문.사를 운영하시는 프리님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른 원로(?!) 회원분들도 정말 반갑고 감사드립니다. 다른 회원님들도 감사드려요!!
최근에 쓴 글 보니까 2007년에 고2때 썼더라고요ㅋㅋ 곧 수험생 된다고 엄청 오랫만이라고 썼더라고요
그런 제가 어느 덧 군대도 다녀오고 대학도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중인 취준생입니다..
벌써 제 나이 28살이 눈 앞..ㅠㅠ
문사를 처음 가입하고 글 쓸때가 초6 13살입니다..
당시 첫사랑이랑 같이 가입해서 서로 꽁냥글 썼는 데 지금 그 첫사랑은 연락처도 모릅니다..ㅋㅋㅋ
제가 비록 왕성한 활동을 하지 못한 회원이지만ㅠㅠ 그래도 문사에 깊은 감사의 마음과 애정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문사와 제가 함께 성장한 것 같아요
정말 정말 가끔씩 예전 생각나면 자연스레 문사도 떠오릅니다..
초딩땐 사랑의 아픔을 넋두리하고
고딩땐 수험의 힘듦을 넋두리하고
다 큰 지금은 취업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넋두리하고..ㅋㅋ
항상 제 마음이 답답하고 힘들때만 찾는거 같아서 죄송합니다ㅠㅠ 그래도 오면 동심이 느껴지면서 순수한 에너지를 얻고 갑니다..
어렸을 때 제가 거의 막내라 여기 형님들, 누님들과 친해지고 싶었는 데 방법을 몰라 친해지지 못했네요ㅠㅠ 저를 잘 모르시겠지만 그래도 왕성한 활동을 하신 회원분들 닉네임보면 딱 생각이 나서 너무나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요즘 시국도 어지럽고 경제도 어려운데.. 다들 기운내시고 건강 챙기세요!
원하시는 일, 목표하시는 일, 소망하시는 일 모두 다 이루시길 바라며..
얼마 남지 않은 올해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 때 초딩이었던 20대 후반 "사람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