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입국규제 검토…정부 사이버 민원실 폭주
정부가 미국 시민권 취득과 관련, 논란을 빚고 있는 가수 유승준의 입국 규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법무부 산하 출입국관리국은 26일 홈페이지(www.moj.go.kr) 사이버민원실에서 네티즌이 올린 \"유승준의 입국을 허가하지 말아달라\"는 민원글에 대한 답변을 통해 \"병무청과 협의해 유승준에 대한 입국규제 등에 대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입국관리국의 한 관리자는 답변글에서 \"(유승준은) 공인으로서 국민의 정서에 맞지 않는 행동으로 많은 국민의 마음에 큰 상처를 주지 않았나 생각된다\"며 \"이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병역관련 담당부처인 병무청에서 관계 법령 및 규정을 검토 중에 있으며, 조만간 관계부처 의견을 수렴한 후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성실히 병역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많은 젊은이와 이를 모방 악용하려는 젊은이들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점에 모든 국민이 걱정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대한민국국민\"이라는 아이디를 갖고 있는 한 네티즌은 지난 25일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국민 중의 한 사람으로서 유승준이라는 가수의 입국을 금지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며 \"유승준이라는 미국인 가수의 개인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이 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우리 젊은이들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이 나라의 안보와 국방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는 민원글을 올린 바 있다. 한편 법무부 홈페이지 사이버민원실에는 최근 유승준의 입국을 금지시켜 달라는 네티즌의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이들은 \"유승준이 입국해 자기 합리화식 기자회견을 할 것이 뻔하다\"며 \"어린 학생들에게 잘못된 가치관을 심어주는 등 악영향을 줄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유승준을 지키겠다는 팬들과 반대편 네티즌의 충돌이 예상되는 만큼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유승준은 다음달 4일 입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도 유승준의 한 팬으로써.. 생각하지만..
입국은 해도 된다구 생각해여..
노래만 부르겠다는데.. 뭐..
하긴,... 저는 그런 문제에 대해 정확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