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사람마다 스타일이 있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 아닐까요?
저에겐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공부....는 커녕 여러가지 힘든일이 많았죠.
덕분에 공부도 많이 못했구.
지금은 괜찮은데......
안타까워요. 조금 더 빨리 내 마음이, 내 상처가 치유되고 자리잡았다면 공부도 많이 하고 고3생활도 여유롭게 할 수 있었을 텐데.
바뀐 제도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내신은 적당한 수준을 유지하고, 자신을 먼저 찾는게 어때요?
자신과, 자신의 목표.
맹목적으로 공부하는 것은 흔들리기 쉽잖아요.
마음을 가다듬는 건........각자의 몫으로 해두죠.
다른 건 몰라도 일찍부터 준비해둬야 하는 게 있어요.
독서.
양서라면 좋겠지만. 판타지나 무협 소설이라도 안 읽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해요. 아니, 정말 그래요.
제 친구. 공부 안하고 판타지류 소설만 읽지만, 언어영역은 기똥차게 하거든요.^^
애들. 항상 모의고사 보구서. \"시간이 부족했어...ㅠㅠ\"라고 하거든요.
그리고 영어단어 꾸준히 외워가요.
이 두가지만 해둬도 고3때 부터 벼락치기 하는 거 무난해요.
머, 수학도 시간이 부족한 건 아니지만 미리 안해두면 초조해지죠.
저처럼요.^^
다른거 신경 쓰지 말고, 교과서만이라도 확실하게 마스터 해놓으면 어느정도 감이 올껄요?
그리고 정석은 7차 교육 과정 것이 없다는 거 같으니 개념원리 같은 걸로 해보시던지.
그래도 정말, 공부를 잘할 분이라면 정석을 봐두는게 좋을 꺼예요.
암기 과목도 아니고, 모두 이어지는 거니까.
다른 암기 과목들은, 학교 시험 공부 할때 노트에 정리해 가면서 차곡차곡 쌓아가요.
나중에 고3되면 문제지랑 모의고사 많이 풀어보구요.
그리고 혹시 중학생분들.
수능을 걱정생각하신다면 깊게 공부하는 게 좋아요.
수능에 기초적인 것. 우선은 초등학교 때 배워요.
초등학교 전과(아직도 전과라 부르나...)의 심도 깊은 내용을 보면 어느정도 지식이 쌓일 테고.
중학교 공부만 깊게 해도 수능 250점은 넘을 수 있을걸요.
정말, 다른 건 몰라도, 수학이랑 과학은 중학교 과정만으로도 기초를 튼튼히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제가 공부를 별로 안하는데다 문제집도 풀지 않는 게으름벵이라 책 추천은 좀.....그래도 꼽아보자면.
국어는 '한샘'을 샀지만....요즘 공부해보고선 정말 돈낭비했다고 생각.
한샘은 사지 말아요.
수학은.
중학교 때, A급 수학이 좋던데. 해설집이랑 같이 사서 공부하면 좋은 듯.
요즘도 나오나 모르겠네요.
사회영역은 교과서만으로도 어느정도 커버 될 수 있다 생각되고((사실 아는 책이 없음))
과학은.
중학교 땐 지학사 고난도 시리즈가 좋았는데. 경시대회용으로 영준 출판사에서 나온게 있었는데 그 때도 거의 품절이어서.
과학선택과목은 확실히 텍스트보다 하이탑이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하이탑도 공통과학이랑 사회 과목에선 별로인듯.
영어는.
옥스퍼드 문법책이 좋지만. 요즘엔 우리나라에도 좋은 책이 많이 나온 거 같더군요.
별로 신빙성 없는 내용들.....다시 한번 말하지만 문제집에 대해선 아는바가 거의 없어요.
영어 듣기는 어느정도 영어를 아는 상태에서 길거리 다닐 때나 버스, 지하철 탈 때 음악 대신 영어 테잎을 듣는 것으로 충분한 것 같아요.
에.....도움이 됐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