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일등을 해도 실력은 큰 것은 아니고..다른 곳에 갖다놓고 똑같이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다는 말이지요?
제 생각으로는 전체적인 분위기에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대도시보다 소도시에 살면 경쟁력이 떨어집니다.
동등한 실력자들이 있어서 치열하게 욕심을 가지고(선의의 욕심) 서로 이겨보려는 생각이나, 또는 자아의식이 강해서 나도 정해놓은 목표를 꼭 이루고야 말겠다는 도전의식이 있어야 발전이 있을거 같습니다.
십오세면 사춘기에 접어들어 때론 희망이, 때론 낙망이 교차하기를 하루에도 여러번 되는 시기이지요.
그럴 때, 자기를 이겨내는 힘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남을 이기기는 쉬워도, 나를 이기기는 어렵대쟎아요.
그만큼 내 안의 나는 어려운 존재입니다.
절제하지 않으면 안되고,
또 절제하자니 힘들고..
그러나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라는 말은 우리의 삶이 계속되는 한 명심해야 할 말인거 같습니다.
어려움을 이겨내는 의지가 없이 공부도 힘들며,
앞으로의 삶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대도시 학생들과 동등한 실력을 갖추려면...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첫째, 책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그래야 지혜와 상식이 풍부해지고, 논술에도 강해집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내용을 쉽게 받아 들일수 있습니다.
둘째, 기차를 타든, 버스를 타든 여행을 해보는 겁니다.
방학이나 주말을 이용해 시도해 보세요. 우물안 개구리 사고 방식이 조금은 틔일겁니다. 가는 도중, 이것도 보고, 저것도 보고..또 좌충우돌 겪는 경험들은 가만히 학교와 집만 왔다갔다 하는 거에 분명 잠재적인 뭔가를 갖다 줄 것입니다.
셋째, 좋은 친구를 사귀면 좋겠습니다.
큰 목표를 가지고 있는 친구는 분명 자극제가 됩니다.
처음에는 부러움의 대상이 되겠지만 야망을 갖고 공부하다 보면 그 친구와 동등해질 때가 있을 겁니다.
그리고, 시험기간에만 공부를 할 게 아니고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야말로 항상 준비하는 거에요. 공부에 취미를 들여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서 시험 결과만 가지고 서로 비교하거나 나는 왜 안될까..하는 식은 노력없이 뭔가를 얻어 내겠다는 '헛된 욕심'이 될 것입니다.
깊이 생각하고,
깊이 공부하며,
깊이 행동하는 사람은 어디에 내놔도 꿇릴거 없단 생각입니다.
야망을 가지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