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모댄스 그룹'이라고 했다가 나중에 가서는 '문희준' 이라고 하다니...
적당히 비판을 하려다 싫은 사람에 대해서 쓰려니 손이
근질거려서 못참겠죠?
> 아주 잘 아셨네요. 근데 원래 의도는 그게 아니였고. 밑에 까지 그렇게
쓰고 싶진 않았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욕을 하려면 욕을 하고, 비판을 하려면 비판을 하십쇼.
그렇게 어정쩡한 성격의 글은 자신이 말하려는 바를 확실히 전하지 못합니다.
> 글쎄요. 같은 말이라도 약간 돌려서 말하는게 더 듣기 좋을텐데요.
그럼 단도 직입 적으로 말하죠. 문희준이 싫습니다. 됐습니까?
그리고 ETP 페스티벌 얘기 말입니다. 언론이 서태지를 안좋게 몰은건
사실입니다만은 그게 문희준과 무슨 상관일까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 전 그 기사에 대한 문희준과의 비교를 말했을뿐입니다.
제대로 읽으셨다면 아실텐데요. 비교한기사를 많이 봤다고..
무언가를 2년좋아하는 것과 5년 좋아하는 것의 차이는 뭘까요?
님은 여기에 '고작'을 갖다 붙였습니다. 물론 차이야 있겠지만
그게 그렇게 거대한 차이일까요? 사람하나를 평가할 만큼?
> 글쎄요. 좋아한 시간이 다르다면 그 만큼의 지식이 따라주지 않겠죠.
거대한 차이라고 생각하는데요. 3년이라면. 365일 x 3년 이라면.
상당히 긴 시간일텐데요. 사람하나 평가하기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적당히 넘어가려다 스스로 흥분이 되셨나요? 그리고 당신이 서태지
팬이라는 사실은 이곳에 남긴 글들을 읽어보면은 쉽게 알수 있습니다.
그에 반에 님은 왠지 문희준에 대한 안좋은 감정들을 가지고 있는듯 하군요.
> 흥분하지 않았는데요. 이미 겪을일 안 겪을일 다 겪어서.ㅋㅋ
멋대로 해석하지 마시죠. 누가 흥분을 했다는건지. 푸훗.
내가 서태지의 팬이라는 걸 숨겨 달라고 한적 없습니다. 오히려 떳떳합니다.
문희준에 대한 감정이 그리 좋지만은 않습니다.
립싱크라... 님이 말한 서태지나 이브 또한 립싱크는 했습니다.
자주 하지 않았다고요?
립싱크는 락커라면 절대 해서는 안돼는 것 아닙니까?
립싱크 하나로 락커니 아니니 하는것은 조그마한 사실을 갖고 사람을
몰아 세우는 것과 같습니다.
> 락을 좋아하는 락 팬 여러분들께 물어 보십시오.
정말 락을 한다면 립싱크하는 음악인들이 있는지. 그 문희준 팬여러분들 말고.
립싱크는 예전부터 아주 큰 문제를 안고 있다는거 모르십니까?
아실텐데요. 립싱크는 목상태가 아주 안 좋을때나 하는것이지.
그렇게 빈번하게 하는것은 아닙니다. "가수" 라면.
문희준이라는 인물처럼 빈번하게....
이것은 또 뭘까요?
얼마전 ETPFEST가 열리기 전..===================================
신문기사를 봤습니다.
"문희준 콘서트 1시간만에 매진.."
"서태지 한물갔다."
"콘서트 예매는 그 가수의 인기에 비례한다."
등등 수많은 기사를 봤지만..
문희준이라는 인물과 서태지라는 인물을 비교하는 기사를 참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른 사실을 하나 알고 있습니다.
서태지가 작년 1월경에 했었던 태지의_話 콘서트는 1분만에 매진되었다는걸..
하지만 모든 언론은 그것을 철저히 무시하고 서태지 죽이기를 시작했습니다.
모든 언론은 ETPFEST가 망했다라는 식의 기사를 써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대만족. 그 후에 ETPFEST는 시청률을 올리기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었고. 잠시 문희준의 얘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얘기는 무엇일까요?
이런 얘기를 꺼낸 의도는 대체 무엇일까요? 서태지가 다시 급부상하고
문희준 얘기는 나오지 않았다...
이것은 님이 문희준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증거가 아닐까요? 일종의 대리만족일까요?
> 음 누가 문희준을 좋아한다고 했습니까?
그 의도는 여태까지의 언론을 비판하기 위해 꺼낸 얘기이고.
문희준은 기사에 같이 나온것을 봤기에 그렇게 썼을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인물때문에 보기 싫은 꼴을 많이 봤다고요?'
대체 무슨 소리입니까? '그'가 당신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준적이
한번이라도 있습니까?
> 직접 적이진 않았지만. 한 사람의 매니아로서. 그 한사람이 비교 당하고.
언론이라는 매체로 인해 욕을 얻어먹고. 서태지라는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한 "락의지존"이라는 명칭까지 도용당했습니다. 아무런 얘기없이.
자신이 어떠한 내용의 글을 썼는지 다시 한번 곰곰히 검토해보시죠.
저는 적어도 남이 좋아하는 이에대한 험담은 늘어 놓지 않았습니다.
(어딘지 모르게 님에게 의도적으로 안좋게 쓴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것만은 제가 사과드립니다.)
> 험담이라.. 에밀리앙님도 생각해 보시죠.
여태까지 안 좋아하는 이에 대해서 안 좋아하는데도
진심으로 괜찮다, 좋다 하고 넘기신적 있으십니까? 없으실껍니다.
저도 물론 마찬가지 입니다. 저는 싫다면 싫다고 말하는것이
차라리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마음속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험담한것은 나의 의도였고. 님이 이런글을 써주시리라 생각도 했습니다.
물론 대처 방법까지도 생각을 했었고..
하지만 님의 글에선 무엇인가 자신만의 해석을 늘어 놓은 부분이 많군요.
제 생각도 제대로 아시지도 못하면서 그렇게 멋대로 "죽은시인"이란 인간을
이상하게 만들지 마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