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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럽죠.? 따뜻한 마음이죠. 사랑하지 않는다면 충고하고 싶지 않겠지요.
누군가를 사랑해 본 적이 있다면 관여하지 않을 수 없죠.
...하지만 충고라는건 은근히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누군가가 충고를 원하지 않는 이상은, 그 충고는 가장 절실할때 가장 무시되는 법이지요. 뭐 항상 그렇진 않지만서도..
일찍이 무언가를 통해서 깨달아야 합니다. 외 이런것 있죠? 피씨방이외에 삶의 아름다움을 절실히 느낀다던지. 뭔가 충격적인 삶의 획이 그어지지 않는 이상 라이프스타일을 바꾸긴 너무나도 어려워요
04.26
소위 폐인이라 일컬으며 하오체를 쓰고, 또 사진합성이나 특정 연예인 비방을 하는 분들은.. 조금 씁쓸했지만 말예요.
PC방에 오래 계시는 분들 모두에게 충고의 말을 던진다는 건.. 조금 성급한 일이 아닌가 합니다.
그 분들에게는 나름의 생활방식이 있으니 말예요.
마음을 고쳐먹고 차라리 잠을 잔다는 건.. 그 분들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그럴지도 모르는) 것을 포기하고 남들과 비슷해져라- 라는 말처럼 들려요.
충고의 뜻을 전하고 싶을 땐, 조금만 더 깊이 생각해보셨음 해요..^^
04.26
폐인은...
없다.
다만, 우리가 보기 싫은 사람을 그렇게 부를뿐.
조금만 눈 씻고 보면 폐인도, 불쌍한 사람이 되기도 하고, 그냥 스치는 사람이 되기도 하고, 가끔은 천사가 되기도 한다.
05.10
폐인이라.. 글쎄요.. 사실 자기가 좋아서 하는 일인데. 그걸 가지고 옆에서 머라고 하는건 좋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좋아서 문사에 들러서 글읽고 쓰고 하는것에 대해서
오히려 그쪽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 시간 낭비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죠.
자기 나름데로 겜도 하면서 돈도 벌고 이러는게 더 경제적이라고 생각하겠죠.
다만 보는 시각만 틀릴뿐 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피시방에서 자판두들기는 안좋아해서 (돈두 나가구;) 그런 분들 뵈온 적이 없지만 그분들도 진짜로는 그렇게 살고 싶어하지 않을걸요 아마 님이 그 사람들옆에 앉으셔셔 열심히 컴퓨터로 영어공부를 한다든가 천자문을 외운다든가 함 해보세요 뭐 두 경우 다 남들한테 그리 정상으로 보이진 않겠지만 색다른 경험이기도 하고 진심으로 주절?대기만 한다면 님도 좋고 그 폐인씨란 분도 잠시지만 무슨 마음의 화학반응? 같은 것이 생기지 않을까요? 아니면 님이 한번 폐인이라는 사람이 되어보세요...저도 위의 두가지 실험?을 해보고 싶지만 이미 해본것 같기도 하고 워낙 게을러서... 누구나 자기가 폐인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한순간도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정말 궁금하네...) 님도 그분들이 안타깝기도 하고 그러셔셔 그런 감정이 생긴 것 같은데 그 폐인씨들도 그때가 그 한시절일었을 수도 있구요 누가 알아요 훗날 인생에 심오한 예술가가 될지 프로게이머가 될지 혹은 조폭이 될지도...; 갑자기 저도 열심히 살아야겠단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