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식스 센스'를 처음 보던 날!! 반전이란것의 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에 머리를 맞은 듯한 충격이 신선했죠.
그런데 어느 날 부터인가 '반전'은 영화에서 빠지지 않는
중요한 소스가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아직도 반전은 영화속에서 충격을 주며
영화의 내용을 완전히 뒤집어 버립니다.
그런데 이제는 하나의 틀이 되어버린것 같아서 씁쓸한 맛이 느껴집니다.
그 반전이 꼭 필요한 것인지...그저 충격만을 주기 위해서 쓰이는 것은 아닐까요?
요리에 맛이 아주 강하고 독특한 향료를 사용한다고 해서 모두 훌륭한 요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의 관례처럼 영화속에 나오는 '반전'
이제는 조금 자제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저도 애플캔디님 생각과 같아요...
자제라기 보다두.. 좀 창의적이고 신선한 반전이 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식스 센스"의 이후로 반전이 영화 흥행의 필수요소처럼 되어 버렸죠.
근데 그 반전이란게 요즘은 영화를 보는 사람에게 정말 신선한 충격을 주기 보다는 너무 억지스럽다는 생각이 들게 할 때가 더 많거든요..
이젠 반전 구조 자체가 참 식상하게 느껴지는게 그런 이유에서 비롯된게 아닐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