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대북사업의 중심으로 자리잡아왔고
어느정도 우리와 북한의 교류와 서로의 이해를 돕는 매개체이기도 했지요.
현대는 한때 세계자본 100위안에도 들던 대표적인 대기업입니다.
헌데 근래에 경제의 어려움과 대북사업의 마이너스,
한나라당의 특검수사 의뢰 등에 따른 경영난을 겪는 차에
회장이 자살을 하는 일이 생겼지요.
개인적으로 느낀 것은
우리가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의 감정의 기복이
그렇게 다를 수 있느냐입니다.
더구나 지금은 화장실에서 채 나오기도 전입니다.
통일도 하지못했고<더군다나 핵무기 파장까지 껴있지요.>
경제는 어렵고<현대는 어쨌거나 나라경제의 기둥이었습니다.>
정경유착의 폐해<정치인들이 그렇게 얼굴잘바꾸는지는 몰랐군요
<br/>그러나 그 얼굴 잘바꾸는 의원은 겨우 남짓해야 2~300입니다. >
는 한 유능하고 젊어 가능성이 많은 CEO에게
극단의 조처를 선택하게 하였습니다.
죽는 순간까지 대북사업을 거론하고
애정을 남기는 그의 어느 면에서
"죽을 죄"를 지었다고까지 몰리게 됬을가요?
아니, 그 이전에 우리는 그의죽음으로 느끼고 개선해야할점을 꼬집어봅시다.
p.s.이번 토론역시 수위높은 비방이나 반경어는 사절합니다.










대북송금+현대 비자금 사건,현대그룹의 위기등 여러가지 복잡한 이유로 자살을 택하신 것 같습니다. 이번 일로 북한에선 한나라당에 특검에 의한 타살이라며 책임 공방을 하고 나섰다는데 모든 책임을 자신이 다 짊어지고 자살한 정회장의 죽음을 제발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았어면 좋겠네요. 금강산 관광사업을 처음부터 국가가 중추적인 역활을 해야 하는데 그 역활을 한 기업에 전부 일임했다는 그자체가 잘못된거라 생각해요.
차마 밝힐 수 없는 어떤 진실이 있긴한가봐요. 밝히면 국가적,경제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그런 진실....그 분의 죽음은 정말 너무 너무 안타까워요. 그분의 성격은 재벌가 회장 답지 않게 소탈하셨고 권위적이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셨다고해요. 저도 그분께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고요. 그런분이 이 세상에서 사라졌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정작 죽어야 하고 죄를 받아야 할 사람은 너무나 떳떳하게 잘 살고 있는데.. 이렇게 진실은 또 은폐되고 마는건지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