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결정을 내리십시오.
이건 뜨거운 논쟁이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어느 마음씨 고운 여자와, 착한 남자가 사랑을 했습니다.
서로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결혼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하지만 곧 여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나 해줍니다.
자신은 조직폭력배 집안의 딸이라는.
[추가 설명을 하자면 그 여자는 그 집안의 외동딸이며 대학교, 대학원을 나온 사람은 그 집안에서 자신 하나라고 합니다.]
남자는 그것은 문제가 아니라며 결혼을 하자고 합니다.
그 후 전화 한통이 걸려 옵니다.
그 여자의 아버지의 전화였습니다.
여자의 아버지께선 만남을 허락하지 않으셨고 헤어지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헤어지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후 조직폭력배가 그 남자가 일하는 직장에 와 행패를 부리고
자신을 끌고 나가 여자의 부모님과 첫 대면을 시킵니다.
여자의 부모님측에선 남자의 학벌, 능력, 집안 사정등을 마음에 안 들어하셨습니다.
헤어지라는 말을 한번더 남기고 마지막 경고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끝까지 그 여자와 만나길 원했고
결국엔 집안에 감금되어 있던 여자의 집앞을 서성이다
조직폭력배들에게 맞게 됩니다.
그 후 가족들과 자신에 대한 협박은 날로 심해져 가고
급기야 남자와 여자는 멀리 떠나기로 마음 먹지만
여자가 집 담장을 넘어 왔을때 둘은 여자측 부모님과 만나게 됩니다.
이렇다면
여러분은 신변의 위협을 받으며, 가족들의 안전을 저버리고
결혼을 하실껍니까?
아니면 결혼하지 않으시겠습니까?
당신의 결정.











그 방송 저도 봤는데요 마지막에 남자는 여자와 결혼 하겠다고 하더군요..
지금 죽은시인님이 제시한 문제는 그 남자의 가족과 그 남자의 신변에 대한 문제를 말씀하시는거지요??
저는 다른 방향으로 해석 했는데..
남자가 사법고시를 보고 검사나 변호사가 되서 장인 될 분한테 인정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부분에 대해서요...
만약 그 남자가 사법고시를 합격해서 여자 집안에서 결혼을 시켜 준다면??..
장인이 지금까지 지켜 온 폭력 조직이란 게 법 어기는 직업이니까..
그 남자의 직업과 장인의 직업이 공존한다??
한마디로 법과 주먹이 공존한다는 말인데...검사라는 직업이 폭력 조직에 악용 될 확률이 더 높다고 보거든요..
죽은 시인님이 제시한 자신과 가족의 신변이나 제가 제시한 직업적인 문제로 봤을 때 전 힘들더라도 그 여자와의 결혼을 포기 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