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승연 때문에 시끄럽군요.
님들은 이승연 위안부 누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지금의 여론반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02.15
자세한 뉴스는 못들어봤지만, 그런 테마로 누드를 찍은건 잘못된거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순수하게 제작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전해준다고 하더라도, 잘못됬다고 봅니다.
일본과의 사이를 떠나서
아픈 과거를 주제로 누드를 찍는건 그야말로 할머니들을 두번, 세번 죽이는거라고 생각합니다.
02.22
위안부는 정말 안좋은 기억이다. 건드리지 말았어야할 대상이다.
자 여기서 이승연씨 때문에 위안부가 생각난 사람들
양심에 가책을 느껴보세오.
여러분들 할머님들의 아픔을 이승연씨가 더 크게 만들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은 여태까지 정말 위안부가 안좋은기억이라. 원통한 과거라서
지금까지 쉬쉬하며 우리기억속에 잊혀지게 했던것인가요
이승연씨를 손가락질하는 관중속에서
여러분은 한번이라도 역사책을 보며 위안부사건을 생각하며
가슴아파한적이 있습니까?
위안부 누드로 돈을벌려고했던 사람이나
여태까지 신경도안쓰고있다가 앞뒤안가리고
무조건 이승연씨를 몰아붙이는 대중이나 뭐가다릅니까
02.27
글쎄요....종군위안부는 민감한 문제입니다. 한일간의 역사적 감정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이야기를 섣불리 꺼낸 이승연씨 측도 책임을 피할 수 는 없는 상황이군요. 좀더 신중하고 현명했다면 누드를 찍기에 앞서 종군 위안부 관련단체에 조언을 구하고 사죄하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번 누드 파문은 이미 벌어진 일이니...그렇지만 무작정 이승연씨를 나쁜 사람으로 몰아붙이는 것도 옳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살인은 저지르는 것만이 죄가 아니라 방관하는 것도 죄입니다. 이승연씨가 할머니들의 상처를 드러낸 것이 잘못이라면, 그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도 하지 않은-어쩌면 관심조차 가지지 않은-우리 모두의 잘못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