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지금도 자유를 말합니다.
그것은 명백하고
또 개중에는 우리를 깨우치는 발언도 많습니다.
그러나 실상 여자들이 자신의 이익 이외에는 관심이 적어
그 말들조차 빛을 잃으니 어찌 통탄하지 않을 노릇입니까?
얼마전 여성부장관이 군대가 별거냐 라는 발언을 했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네, 생리대 값 저희한테 정말 타격 크고, 그거 생필품 이상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원래 추구하던 것은 남녀평등이지
새로운 남녀서열 전환은 아닙니다.
저는 얼마전 여성단체에서 탈퇴했습니다.
회의를 느꼈습니다.
개혁을 원한다는 여자들은 하나같이
"생리"라는 말도 못 담으며,
"명품" 출시일을 꾀고있고.
"성형" 프로그램이 어디서 하느냐 하는 흥미진진한 말투가.
네, 역겨웠습니다 ,솔직히.
특히 제가 꼬집고 싶은 건 그겁니다.
왜 여성들은 생리를 수치로 여기며 아직도 숨깁니까?
숨기는 것은 밀폐가 되고, 밀폐된 것을 썩기 마련입니다.
어떻게 성범죄가 급증하는 이때에 마저 생리는 하나의 숨겨지고
남자들로 하여금 "더러운 것" 으로 인식하게 까지 했습니까?
우리 태생의 신비가 결국 "더러운 것"으로 타락할때까지 우리여성은
왜 함구하고있는 겁니까?
왜 여성은 아직도 개혁속에 보수를 꿈꾸며
안전한 무혈혁명의 꿈을 꾸고 계십니까?
인식과 굴레에서 벗어나는 것은 여성자신이어야지,
사회의 강요나 제 이런 말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여성분들과 토론하고 싶네요. 우리의 개방론.
음.. 저역시도 성급한 발언이 없잖아 띄어 걱정스럽군요.
그렇지만 토론을 하며 점점 바로잡아,
저는 그 여성단체에 고발해볼 생각입니다.
최근 생리대 진열 캠페인등이 대학가에서 있다지만,
진짜 서민들이 어떻게 느끼며 어떻게 생각해왔는지를 알고픈마음에
부족한 글을 올렸습니다.
의견을 제시해주십시오.










저도 생리에 관해서 할말이 많아요. 왜 여성들은 그것을 수치스럽게 여길까요?
그런 부분에선 배운 사람이나 못 배운 사람이나 똑같은 것 같아요.
여자들이 첫 생리를 할때는 당연히 생일을 맞은 것 처럼 축하를 해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무슨 죄를 진것 처럼 쉬쉬하고,학교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 어떤 여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아직도 기억나는데요. "나는 자기 생리일을 남자선생님들에게 알게 하는 학생들이 가장 꼴불견이다" 이건 무슨말이냐 하면 원래 생리 첫날은 배가 많이 아프잖아요. 그래서 배 아픈 티를 조금 냈다고,,너무 힘든 학생은 양호실로 가곤 했거든요. 그러면 당연히 남선생님 과목시간에 그러면 알게 되잖아요. 그걸 왜 숨겨야 하는데요? 아프면 아프다고 말 할 수 있는건데...진짜 같은 여자가 더 여자를 억압한다니까요. 제가 아는 어떤분 경우도 그래요.
그분은 결혼을 했는데도 아직까지 남편 앞에서 감히 생리이야기도 못하고,티비에서 생리대 광고가 나오면 민망해서 채널을 다른데로 돌려버린다고 해요. 그렇게 스스로 자신을 억압을 하니까 대우도 못받고 정말 한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