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 중에 있었던 자살사건을 계기로
"대학 입시를 각 대학에 돌려주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가 대학의 학생선발권에 지나치게 간섭한 결과 일어난
실패한 수능제도의 말기증세라는 것입니다.
학생선발권을 대학에 맡기라는 것은
기존의 교육제도가 완전히 바뀌어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만,
그만큼 수능의 폐해를 개혁적으로 없애자는 이야기와 일맥상통합니다.
대학에게 학생선발권을 위임하자는 것이
옳은 일인지, 그른 일인지 따져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