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교육제도의 모순점은 아주 오래전부터 거론되어온 문제입니다.
현재는 학교교육은 입시를 위한 모순된 교육이 되어가고 있으며, 사제간에 존중도 없어져 버렸습니다.(좀 극단적일지라도 사실입니다)
나도 고1인지라 교육제도에 대해 비관된(비판적이라기 보단 부정적이라고나 할까)생각을 하고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일지라도
잘못 된건 사실입니다.
대한민국의 청소년이라면 중학교 아니 요즘은 초등학교때부터 공부에 매달려 왔고 지금도 그렇게 매달려(주동이 아닌 피동으로)왔습니다.
또한 지금은 제 7차교육과정이라는 서양(미국이던가?)의 실패한 교육제도를 가져와 현실에 맞지 않는 교육을 행하고 있습니다.
어디서 부터 이런 모순된 과정과 결과가 행해졌는진 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잘못된것은 고쳐야겠지요. 너무.. 너무나 미뤄지고 있기때문에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허나 이렇게 비판만 하기보다는 내가 조금더 신경을 쓰는 방향도 있겠죠
내가 내 적성을 알아야 하고, 내가 가야할길을 스스로 알아내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지금은 스!스!로! 해야겠죠. 에휴
진로는 최대한 일찍 정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다수의 사람들이 당장 눈 앞의 성적에 연연해 진로탐색교육보다 입시교육에 매달리고 있다는 점이겠죠. 초등학생이 거두는 100점짜리 성적표 한 장이 '난 xx가 될 거야' 하는 결단보다 칭찬받는 현실에 결국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00점짜리 성적표]와 [빠른 적성의 발견과 진로의 결정] 중 어느 쪽이 그 학생에게, 사회에게 이득이 되는지는 말하지 않아도 뻔한 사실임에도 말입니다.
'길'을 찾지 못한 학생들에게 공부를 가르치는 교사란 존재가 존중될 수 있을 리 없습니다. 요리를 배우고 싶어하는 학생에게 일류 요리사나 요리를 가르치는 강사는 존경 혹은 존중의 대상이지만, 역사를 가르치면서 역사 점수가 낮다며 언성을 높이는 교사는 제 갈 길을 막는 존재일 뿐이니까요. 하물며 배우고 싶은 것이 없는 학생에게 그 어떤 교사가 존중의 대상이 될 수 있을까요.
뭐 이건 이론이고...
중 3이시라면 인문계와 실업계에 대해 갈등하고 계신 것 같은데, 뭐든지 공부를 하고 싶으시다면 인문계로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빨리 취직해서 일을 하고 싶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그래도 역시 연봉 등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해야 하기도 하고. 본격적인 '길 찾기'는 그 이후에 하셔도 지장이 없을 듯.
10.22
지금 우리 교육제도가 주입식 교육이다 보니 어쩔수 없는것 같네요.
제가 지금 대학교 4학년 내년이면 취업을 해야되는데 제 전공이 제 적성에 맞는지도 의문스럽고
교수님이 언젠가 말씀하시던군요. 꼭 전공을 살려서 일을 할필요는 없다구요.
그럼 4년동안 천만원 가까이 날렸던 나의 등록금들은 머가 되는지.
근본이 바뀌지 않으면 이런 상황은 계속 되리라 생각되네요.
11.07
제가 해주고 싶은 말은 정말 자기가 잘하는 걸 선택하라는 말을 해주고 싶네요.
자기가 제일 잘하는 건 자기가 제일 많이 했다는 소리고 자기가 제일 많이 했다는 소리는
거기에 자기가 제일 많이 관심을 가졌다는 소리가 되니까요. 그러나 억지로 강요된거라면 제외하시구요.
요즘와서 느끼는 건데 공부 하나만 길이 아니라는 걸 느껴요. 제가 쫌만 더 어렸더라면
원하던 길을 찾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